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집은 가족 간의 불화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부부끼리도 자주 싸우고 부모와 자식 간에,
자식들끼리도 서로 불화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그 집 식구들은
서로가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바로 옆집에선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모두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던 집 부부는
그 집에 가서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로 하고 그 집을 방문했습니다.
거실에서 얘기를 나누던 중 그 집 아들이
부엌에서 무척 비싸 보이는 도자기를
잘못 건드려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방문한 부부는 서로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저 비싼 걸, 이제 한바탕 하겠구나!”
어머니는 “이제 저애는 단단히 혼나겠구나!”
하지만 그 집 아들의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내가 도자기를 넘어지기 쉬운 자리에 올려놨었구나.
미안하다. 무척 놀랐겠구나.”
그러자 아버지는
“아니오, 내가 그 자리는 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치우려고 했었는데 미처 치우지 못해 그렇소.
내가 미안하오.”
아들은 “아닙니다.
제가 조심성이 없어 그랬습니다.”
그러자 방문한 가족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래도 저 비싼 걸 깼는데 화가 안 나십니까?”
그러자 그 집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화를 왜 냅니까?
화를 낸다고 깨진 도자기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화를 내는 순간 저희는 도자기보다
훨씬 값진 걸 깨뜨리는 것입니다.
그건 우리 가족의 행복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 어떤 귀한 것도
행복과 바꿀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행복도 불행이 될 수 있고,
불행한 일도 행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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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가만 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누가 웃어도 괜찮다고 말할래요.
지금 내 마음이 예쁘고 행복하니까요.
고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조각 한줌 내어주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