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를 스치는 공기의 느낌이 서늘함으로 와 닿는 저녁한때.... 따스함이 깊이 베인 커피 한잔이 그리운 마음에 인스탄트 커피가 담긴.. 종이컵을 두손으로 감싸잡고.... 이시간 함께 차를 나눌 이가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하겠지만....ㅎㅎ 유리문 밖으로 잔잔한 강물에 살며시 흔들리는 가로등 불빛을 바라보며... 말없이 흐르는 강물과 까아만 강물위에 황색 가로등 불빛이 잔잔한 물결에 파르르 떨고 있는듯 ... 나의 이런 한가로움이 호사로 느껴 질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 나름대로의 몫이 있듯 다들 제 몫이려니.. 내 몫이려니 하며 가슴 토닥이다.. 반쯤은 식은듯한 커피향과 그나마 남아잇는듯한 따스함에 몰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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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들어오는 환님들은 모두 바람에 미쳐있으니깐요..
저두 여기 들어오자말자 제일 먼저 본것은 "와 한강 불빛 멎지다" 가 아니라
"와 한강 바람 엄청 잘 분다, 저 깃발봐라" 이렇게 깃발을 제일먼저 보는데요^^ㅎㅎㅎ 쥔장사부님이 얼마나 뚝섬에서 심심하셨는지..ㅋㅋ
뱃남에 계신 사부님 뚝섬에 계시는 쥔장사부님께 안부라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