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남는 글> 늘 행복한 사람 ***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
부모 복도 없고, 여자 복도 없고,
직장 복도 없고, 돈복도 없는 그가
어느 날 늘 웃고 사는 행복한 사람을 찾아갔다.
...
그런데 늘 행복한 사람한테도
늙고 못 배운 부모님이 계셨다.
아내도 미인이 아니었고
평범한 월급쟁이에 집도 형편없이 작았다.
늘 불행한 사람이 물었다.
"행복할거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뭐가 그리 즐거우세요?"
늘 행복한 사람은 늘 불행한 사람을 데리고
길 건너편에 있는 병원으로 갔다.
수술실 앞에서 초조해 하는 사람들,
병실에서 앓고 있는 사람들,
링거를 꽂은 채 휠체어를 굴리며 가는 사람들…,
그리고 영안실에서는 울음소리가 높았다.
병원을 나서면서 늘 행복한 사람이 말했다.
"보시오. 우리는 저들에게 없는
건강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요?"
날 걱정해 주는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요?"
"나는 불행이 일 때마다
숨을 크게 쉬어봅니다.
공기가 없다면 죽게 되겠지요.
그런데 공기가 있지 않은가요.
마찬가지로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을 생각하면 평화가 오지요.
PS :
없는 것을 욕심 부리지 아니하고,
갖고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날씨가 더워 시원한 하트보냅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 | 카이트서핑-추인님 | 하이윈드쥔장 | 2015.07.06 | 10102 |
6 |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 | 찡찡2 | 2017.11.24 | 11712 |
5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 찡찡2 | 2017.11.29 | 11939 |
4 | 소중한 인연 [1] | 하이윈드쥔장 | 2015.06.16 | 12008 |
3 | 그대가 원하는 만큼 | 찡찡2 | 2017.11.27 | 12267 |
2 |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 [1] | 쥔장 | 2015.01.25 | 12476 |
1 | 저녁한때... [2] | 쥔장 | 2009.01.18 | 29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