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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아침 일찍 쌤과...촬리와 셋이서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것으로 예상하고 조금은 흥분된 마음으로
신두리에 도착하니 바람이 쫘-악 깔려 있었습니다.

방향은 북북동풍으로 산을 넘어오는 바람이라
조금의 거스트가 있었구요.
생각보다 강한 바람은 아니었지만 촬리 16~쌤 16~
나는 14로 셋팅하고 발전소 사옥에 일하러 왔다가
땡땡이 치고 빠져나온 스파이드-맨은 포일 14로 보딩 개시....

국내에 들어와서 두번의 투어중에 가장 센바람을 만난 촬리는 오늘은
포워드 루프와 빽-루프..하이 점프등 충분치는 않은 바람이지만
몇가지 트릭을 구사하면서 스파이드-맨과 신나게 보딩을 했답니다.
같이 라이딩을 한~스파이드-맨은 오늘 한국에서 실제로
트릭을 멋지게 하는것을 첨~봤다나요..^^
같이 라이딩하구..식사 시간에 트릭에 대한 이론 교육도
많이 받고...서퍼로서 뜻깊은 시간 보내고 현장으로 같답니다.

쌤님도 약한 파도 였지만 파도 적응과 이제는 혼자 보딩 연습을
원활히 하는것 확인하고 나도 잠시 보딩좀 할려고 나가는데.
오후 3시를 넘기면서 서서히 바람이 죽기 시작하드군요..
보딩 다운 보딩도 못해보고 업다운만 신나게 하다가 상황~끝...ㅠㅠㅠ

태풍의 빠른 이동으로 생각보다는 바람이 일찍 끝나고..
근무 시간이라  늦게 도착한 최 혁진님은 카이트도 띄워 보지
못하고 옷닭만 같이 먹고 식사 시간의 음주로 최 혁진님
사옥에서 3 시간 가량 눈을 붙이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쥬티 회원들과 합류해서 떼보딩
한번 해보나 했으나 일찍 죽은 바람으로 카이트
제대로 띄워 보지도 못하고 상황 종료......&$#@
역시 바람은 있을때 빨리 건져서 타야 된다니깐요..ㅋㅋ
태풍의 뒷바람이 최소 이틀은 잘불어 줄것 같았으나
이번에도 아쉽지만 당일 투어로 마감하고 소귀의 목적은
달성하고서울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번주 바람은 동풍 예보입니다.
주말에 바람이 좋으면 왕모대로 교육을 나갈 예정입니다.

신두리 해수욕장...배경은 촬리와 스파이드-맨,현재 깃발의 방향이 북북동풍 일때입니다.

쌤님~1차보딩후...메인 에어 보충후 포즈....^^  보딩 사진은 바빠서 찍지를 못했네요...담엔 머~찐 사진 찍어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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