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 서퍼들을 위한 달인것 같습니다.
여기 현지 서퍼들의 말을 빌면 7월~10월까지는
카이트 서핑을 타기 좋은 바람이 불고요
(6-7점대 윈드서핑도 가능합니다...^^)

11-1월까지가 가장 강한 바람이 분답니다.
윈드서핑 4-5점대~카이트보딩 8-12점대...
그리고 2월 과 3월도 카이트 보딩 바람이네요.

한마디로 거스트 하나 없이 너무나 깨끗한 바람입니다.
오늘도 오전부터 지금 이-시간까지 16.5-19.5 바람이
일정하게 불고있습니다.

오늘은 나도 장시간 보딩을 했구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카브리나의 콘트라의 우수성이
입증이 되었답니다.

다른 서퍼들은 12,14,16으로 풍하로 밀려서
걸어와서 다시 보딩하고 하는데......
16.5로 가운데 라인은 풀~파워 셋팅....
빽-라인은 중간과 끝으로 옮겨 가면서
무이네 메인 비치를 누비고 다녔더니만....

자이브 앞의 많은 카이트 서퍼들이 모여 들어서
콘트라의 라인의 기능등을 물어보면서
한참을 구경들 하더군요.....ㅎㅎㅎ

이곳의 많은 카이트 서퍼들도 순수 동호인들이라
카브리나 콘트라의 기능에 대해선 잘~모르드군요.
그리고 바람이 세다는 소문을 듣고 큰~카이트는
웬만한 서퍼들은 안가지고 왔구요(대개 12-14)

1월말을 기해서 많은 서퍼들이 빠져 나가더니만...
2월이 되면서 또~다른 카이트 서퍼들이 재편되고 있답니다.
오늘도 메인 비치가 셋팅된 카이트로 아름다운 그림이 연출됐습니다.

11-1월 보다는 조금은 비기너 들이구요.
물론 최~상급자들은 그대로 무이네를 지키고 있답니다.
세일링클럽,사이고 무이네 리조트,송훼이 리조트,홍디 리조트
티엡호아 ,썬싸인,풀문비치,,,등등의 리조트엔 요즘도 카이트
서퍼들로 만원이랍니다.

이렇게 외국의 서퍼들은 달~마다 바뀌면서 들어오는데.
우리네 서퍼들은 하루 종일 비치를 지켜도 한명도 없거니와...
한국의 관광객 한명도 만나기 힘들답니다.

혼자 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바람이기에
한국의 서퍼들이 기다려 지내요...^^
카이트 띄워 놓고 두손 다~놓고
커피 한잔 마셔도 떨어지지 않은답니다....ㅎㅎㅎ
내일의 보딩을 위해서 그만 쉬러갈렵니다.....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