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라맨 애인 소개해요 . .
우리 집사람에겐 꼭 비밀로!! 알려지는 날엔,
럭져리 컵라면 공급이 끊길 수도 있으니 ~
낙프롯님 애인도 곧 소개해 줄꺼죠? ~
내 곁을 스치는 아름다운 이 ~
천사 같은 이 누구나 내 마음의
애인이랍니다.
딸러맨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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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산
2009.07.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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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
2009.07.02 09:03
낙프로님 의과대학 편입준비하세요?
왠 해부학? ANATOMY?
우린, 의과대학 첫 해 CADEVER(페놀에
절인 시신) 위에 올라타고,
쬐끄만한 송곳과 메스를 가지고,
한 1년동안 머리끝 부터 발 끝까지
피부 근육 신경 혈관(동정맥) 5장 6부,
뼈, 인대, 해부하고 그려낸 리포트 그림만
수백장이었답니다.
톱으로 반토막 낸 두개골(머리뼈)에 . .
당시 유행했던 '클레오파트라' 감자칩
쏱아넣어 같이 먹으며 해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 .
행운이 닿아서인지 우리가 해부했던
시신에서 금이빨이 세개나 나오는 바람에
금은당에다 팔아서 신촌에서 2차?까지 갔었지요.
애인은 낙프로님 주위에 널려있어요.
맘에 담으면 그게 바로 애인입니다. -
Diamond
2009.07.02 09:08
전 낙프로님 시절, . .
짝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답니다.
항상 옆에 있었지만, . .
좋아한단 말한마디 못하고 6년을
보내버렸지요.
그년, 쥬얼리 서인영같이 참 노래를
잘 불렀지요. 체육시간에 수영배울 때도
누구보다 수영을 잘 해서 내가 그녀 뒤를
허벅허벅 따라갔었던 기억이 벌써 그때가
1979년도 네요.
지금 그녀가 살아있었다면 아마 분명히,
우리 하이윈드 회원이 되어 뚝섬에서
매우 섬세하게 점프도 막 하는 출중한
여성 카이터가 되었을 겁니다.
젊은 시절 제게 큰 아픔을 주었던 사람이었죠.
또한 누굴 좋아한다는 열정도 주었던 사람이었고. -
Diamond
2009.07.02 09:13
육군 제 3사단 백골부대에서 제대하고 전역한 후
세브란스에 돌아온 후 그녀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죽어 한줌의 뼛가루가 되어 돌아왔다는 소식에 한 몇년을
방황도 했답니다. 이젠 그녀의 아름다웠던 노래는 못 듣는구나 . .
30년이 지난 2009년 어젯밤에도 그녀는 꿈에서 수영도 하고
그녀의 18번 죤 덴버의 'TODAY'를 불러준답니다. -
Diamond
2009.07.02 09:18
가장 기억나는 일은,
1983년 3학년 수학여행때,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새벽 발 카페리호에서,
떠오르는 태양아래 호수와도 같았던 제주해협을 가를 때
선상에 우연히 바로옆에 같이 누워 선잠을 잤던기억입니다.
배 선창에서 바로 옆에서 몸을 맞대고 잤으니 뽀뽀도 할 수 있었는데,
그게 그리 쉽지는 않더군요. 그저 몇시간 그녀의 이쁜 얼굴만 . . .
보고 있었던 바보가 접니다. -
무풍
2009.07.02 11:25
누구나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은 간진하고 사는것 같군요.
내친김에 울~님들이 가슴속에 고이 간직하던 첫사랑 스토리 공모전이나 해볼까요...^* -
cruiser
2009.07.02 13:11
시원한생맥주에 훌랄라치킨먹고 9짜리바람에 날려버리자구요. -
Diamond
2009.07.02 15:11
크루져님,
그런 첫사랑의 memory는 9짜리 바람에 날려버리긴 아직
미련이 남네요.
크루져님은 참 단순한 사람 ㅋㅋㅋ
저의 애틋했던 짝사랑 추억도 모르시고 ㅋ ㅋ ㅋ -
Diamond
2009.07.02 15:15
울 회원님 누가
서인영같은 노래잘하는 회원
좀 데려와요 ^^^
그러니까,
애인 빨리빨리 찾아서
클럽에 횐 가입해
같이 카이트 배우잔
말입니다.
제 집사람도,
딸애 고3 대학보내고,
카이트 시작시켜 볼 껍니다.
장난 아니게 후회하구 있습니다..
1부는 근육조직 인데 설마 했는데 정말 인체를 해부하고
2부는 생식기관 완전 충격 정말 생식기관 해부 ㅠ.ㅠ
3부는 소화기관인데 흑흑
4부는 내장이었는데 사망한지 2틀 지난!!!!! 것으로 해부를 하더군요
머리속이 미칠꺼 같습니다........
최근에 제작한거라서 생소하실꺼 같은데 궁금하면 말씀하세요
뚝섬갈때 드릴께염 ..............
아!!!!!!! 오늘 잠어케 잔담~~~~~~~~~~
다운받을때 댓글 보고 웃었는데 정말 그거보고 토했다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를 하겠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