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워밍업...^^ 드디어 불독님이 카이트보딩을 시작한 이래 최고의 순간을
신두리 해변에서 맞았습니다...^0^ 불독님은 8짜리로 오랫동안 맺혔던 한(???)을
서해안 신두리해변에서 하얀 파도의 파장과 하나되어 무한의 자유를 만끽하며 완전히 풀었구요..
아뿔사님과 나도 한국에서는 두번째로 6짜리 한 사이즈로 교대로
장장~5시간을 넘게 짜릿한 희열을 맛봤습니다.초~강풍에 한사이즈로 이렇게
장~시간 즐~보딩한것은 흔지 않은 기회였던것 같아 내일까지 짜릿한 기분을
이어가려 했지만 갑자기 아뿔사님께서 일이 생겨서리 환상적인 내일을 바람을 뒤로하고
쬐끔의 아쉬움을 남겨두고 이틀간의 멋진 투어를 마치고 귀경했습니다.
갈매기와 함께 비상의 나래를 펼치는 불독님...^_^
고정된 관념이 우리를 얼마나 갇혀있게 하는지 아시나요?
눈으로 보이는 파도만 보면 불독님이나 아뿔사님이 얼마 만큼의 희열감으로
보딩을 했는지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지요. 가까이 다가가서
직접! 들어가보면 반전의 행복이 있습니다...^0^
당신 기분이 좋아지면,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감정은 마치 바이러스처럼 전염되죠.
진짜로 즐거운 기분, 행복감, 열정, 감사하는 마음, 설렘...
그런 감정 말이에요. 당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보물은 이력서에 써넣을 업무성과나 커리어,
물질적인 선물 같은 것들이 아니에요. 기분 좋은 모습,
행복한 표정이 바로 진짜 선물이자 값진 보물이죠.
- 존 고든의《에너지 버스》중에서 -
혼자보다는 둘이어서 즐거웠습니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불독님과 잠시 깜빡~하지만
빨르게 원상 회복하는 아뿔사님의 닉네임 작명이
얼마나 절묘한지 아는 사람은 아시져...ㅋ
서로 바람과 파도가 가져다준 선물을 공유하며
행복한 미소를 나무며 진정으로 자연과 하나된
아름다운 시간이었답니다....*^^*
아침 먹기전 보딩은 11짜리로...이~부분에서 한번 물면 절대로 놓치 않는
불독님의 진수를 볼수있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아침 먹고 돌아오니
신두리 해변의 바람은 초~강풍으로 돌변...한국 최고의 보딩 천국으로 변해있더군요..ㅎㅎㅎ
이판~사판~차가 중요하냐...행복의 가치는 무한대인데 망설일 필요가 없지요....ㅋㅋㅋ
해변으로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서 보딩하는 내~내~따라 다니면서 따땃하고 편안하게 즐~보딩했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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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2012.11.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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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객
2012.11.06 22:30
낼~까지 있을려고 했는데 아뿔사님께서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늘 올라왔어욤...ㅠ
담엔 꼭~도시락 싸서 응원오삼...ㅎㅎㅎ -
영맨
2012.11.07 08:50
신두리의 강풍보딩..아무에게나 선사하는바람이 아닌데..2012년의
대세 불독님과아뿔사님만이 차지하셨네요.부럽당.어제시간있었는데..ㅠㅠ
콜록~콜록~감기로 며칠째 고생중..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
풍랑객
2012.11.07 08:54
오늘도 어제와 똑~같은 바람 부는뎅~주말 오기전에 빨리 회복하삼...^* -
아뿔사
2012.11.07 09:51
불독님과 함께한 덕분에 훨씬 즐거운 보딩이었습니다.
영맨님같은 선배님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특히 험한 파도속에서 보드놓쳤을 때 줏어줄 선배님들이 없다는 게...ㅋㅋ
둘만이 즐기기엔 너무나 멋진 보딩환경인지라....
되도록 여러분들이 함께 즐기는 것이 기쁨도 배가됨을 실감했습니다.
거기에 감기까지 심하게 걸려서 뚝섬도못갔었는데..잉잉 ㅠㅠ..
오시는걸알았으면 사부님과 선배님들의 멋진 보딩 감상하로갔었을텐데
내알까지 계시려나요~ 맛난 도시락싸서 응원 고고씽할수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