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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카이트보딩으로 나짱을 정복???

무풍 2005.01.31 18:21 조회 수 : 2832 추천:1

어제밤은 환상의 밤이였답니다....ㅎㅎㅎㅎ
나와 은수(?)와 베트남의 멋쟁이
조~(어째 우연의 만남이지만 모두"조"넹...^^)와
나짱에서 가장 유명한 시푸드 요리집에서
랍스타와 각종 해산물등을 과분하게 대접받고..
베트남의 상류층 아줌마와 네명이서
세일링클럽으로가서 데길라와 춤으로
나짱의 밤문화를 맘껏 즐겼답니다.

나짱의 세일링클럽에 모인 수많은 외국인의
박수와 시선이 우리에게 집중이 되었지요..^^
현란한 춤과 아마도 어제 저녁에 모인팀들
중에서는 가장 메상을 많을 올려주었을것입니다.ㅋㅋㅋ

결국은 모두 술에 취해서 인사불성이되고
없어진 은수는 화장실에서 잠들어있고...&%$#@
오늘 아침에 무이네로 넘어 가기로한 차표를
아침일찍 내일로 연기를 했답니다.

정신을 차리고 해변을 내다보니 백파가 하얗게
깔리기 시작해서 12시쯤에 카이트12.0 셋팅하고 보딩~
아직은 약간 약한 바람이라 카이트내리고
베트남 아줌마의 점심 대접을 또~황송하게 받고
바람이 약간 세져서 다시 보딩~~

기나긴(6km)해변을 보면서 수많은 외국의 여행객을
관중으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나짱에서 카이트보딩
하는 기분은 누구도 모르지요...ㅎㅎㅎㅎ
백루프와 점프도 평소보다는 잘되드군요.*^^*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나짱을 카이트보딩으로 정복하고
내일 아침에 무이네로 넘어갑니다.
더~두고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카이트보딩을 하기엔
바람의 세기가 2월이 더~좋을듯 합니다.

오늘 나짱 보딩도 정면 온~쇼어 바람이라 그런지
바람도 깨끗하고 좋드라구여...
어쨌던 2월의 바람도 며칠더~지켜보고 무이네
입성해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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