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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랑에서 호치민 기치여행

자````영` 2010.01.23 14:40 조회 수 : 1392

판랑에서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니 판랑 바다가 더 소중해 보여 해돋이를 보며 바다 수영을 하고~~~  

짐챙기고 체크 아웃하고 9시 40분에 롱텀 호텔을 출발해 역에 도착하니 10시 였다.

10시 20분 기차라 딱 맞쳐 왔다고 생각하고 역무원에게 물으니 12시 30분으로 연착된다나 ~~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수달님이 역 건너편에 보이는 갈색 탑을 가르키며 저거 뭐 같은데 가보자시기에~~

이리 저리 헤메며 마을을 돌아다니는데 집집마다 주룽주룽열린 열대과일과 이름모를 꽃들이 넘 이쁘다 ~~

방향 감각이 뛰워난 수달님덕에 유적지에 도착해보니 무슨 사원인데 앙코르와트에서 보왔던

크리슈나(?)를 모시는 사원과 비슷하고 그 옆에는 승려들이 기거하던 건물들이 있고~~

판랑 일대도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멎진 전망을 가진 곳이다.

기차 시간에 마춰 다시 역으로 와서 기치시긴을 확인 하고는
역앞 식당에 들어가 겨우 익힌 베트남 말 몇가지로 점심 을 시켜 먹고 다시 가 보니

또 1시로 연착된다나~~이리다 호치민 가기는 힘들겠다는 걱정이  

슬슬 들기 시작하는데~ 다행이도 1시에 기차가 왔다.

우리는 베드칸을 끊었는데 한 실에 침대가 양 쪽으로 3개씩 6개의 침대가 놓여있어

창 밖으로 펼쳐져는 정경을 보다 지겨워지면 한 숨 자고~~~~

베트남 기차 문화를 보기 위해 1호차 부터 10호차 까지  순시를 해보니~~

1호에서 3호차 까지는 에에켄이 나오지 않는 좌석칸으로 주로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타고

4호차에서 7호차 까지는 에에켄이 나오는 좌석칸이고 그 나마지는 베드칸으로 ~~~~

쓰레기를 마구 버려대는 이 나라 국민성 때문인지 매우 지지분 하고 
 
냄새가 지독하긴 하나 ~~사람들 살아가는 단면을 볼 수 있고

또 창밖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경치들이 또 다른 감동을 주기에 ~~~~

중간에 딱 1번만 정차하는 걸 보면 아마도 특급 열차 인가 보다 .

6시 50분 경에 호치민에 도착 해 공항으로 가니 차가 엄청 막혔는데도 7시 10 분에 도착했다.

비행기가 연착 안 되는지 확인 한 후 경비에게 10 만동을 슬쩍 쥐어 주며 짐을 부탁하고는

택시를 타고 한국음식을 먹으러 코리아타운으로 가니 여태까지 나만 졸졸 따라 다니던

수달님이 신 이나 음식도 직접 주문하시고 기가 살아 좋아 죽겠다시는데 어찌나 귀여우신지 ~~ㅋㅋ

식사 후 옆 쇼핑 센타에 들르니 짝퉁 천국 이다.

이거 한 보따리 사가 한국에서 팔면 비행기값 은 빠질 거 같다.

수달님은 마누라님과 따님의 선물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으시더니

더 사면 마눌님한테 잔소리 듣는다며, 또  본인 것도 몇 가지 사시고는 너무 행복해 하신다.

쇼핑 후 다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가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산 뒤~~~~

참고로 시세이도 에서 나오는 황금빛 케이스의 썬크림(아내샤) 이 5만원 정도(백화점가격)가 3만원 정도,

스포츠 카바(파란색케이스)도 3만5천원 정도인데 2만원 정도 ~ 
 
경험상 물속 운동에서 가장 썬프로텍트 기능이 뛰어남~~~

베트남을 떠나려니 이리저리 마음이 흘러 다닌다.아직도 수양이 덜 됐나?

판랑의 바람소리가 들리고 무풍님의 장난기  어린눈빛이 ,

옆에서 지켜봐주며 격려해주시던 따 뜻한 마음씨가 새삼 그리워지며 고맙고 ~~

이 모든 인연에 감사드리며 bye~~~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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