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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나카산

이런 바람을 보고 선택받은자만이 즐길수 있는 바람이죠
음 바람돌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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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계인가..
마리나 만나면 얘기 할께 없어 지내요 봇대형님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대화의 질이 더이상 좋아지지 않으니 큰일..........
덕분에 어제 대판 싸웠는데.....
오늘 내가 먼저 고개숙였다는
이유는......
마리나의 아빠가 우크라이나에서 돼지를 사육하고 도살까지 한다고 하니.
더이상 마리나에게 튕길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는 ㅠ.ㅠ
이틀전에 저희 이모가 불가리아에 돼지고기를 사러 갔다왔습니다.
열차를 타고 그런데 터키 국경에서 전부 압수당하고 오늘 10키로만 들고
이스탄불로 왔습니다.
젠장~~~~~
무려 1500유로 들고 가서 80킬로 사왔는데 70키로 압수 당하고 10키로만 ㅠ.ㅠ
졸지에 200만원을 허공으로 날렸다는 ㅠ.ㅠ
이것이 바로 터키에서 한인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죠.....
그리고 불가리아에서 1키로에 돼지고기를 5유로주고 구매 했다고 하는군요
그럼 나머지 1100유로는 어디로????
열차 직원에게 숨겨달라고 몇백유로 뇌물로 지급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마리나 아빠님께서 1키로에 2불씩 판다고 하니 이건뭐~~~~대박이죠
우크라이나 하고 터키하고 비행기 티켓이 300불.......
돼지고기 100키로면 200불 합이 500불......
이래저래 뇌물 좀 주면 300불......
합이 800불.....
음 800불 경비에 돼지고기 100키로면 이스탄불내에서 돼지고기 가격 경쟁에서도 엄청난 자리를 차지할수 있고 일반 한국분들 께도 팔수 있으니/......
땡잡았내요
하지만.......... 자조심이 뭔지 오늘 고개숙여 사과했는데 영 찝찝 하내요
울 이모님께서 돼지고기 때문이라도 무조건 마리나에게 빌라고 하던데
참~~~~어쩌다가 이스탄불에서 요러콤 살고 있는지 ㅠ.ㅠ
답답......이젠 뽀뽀하는것도 지루한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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