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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강릉 비치월드 여러분과 삼척,그리고 서울 하이윈드팀과 윈드서퍼등
많은 서퍼님들이 사흘중 가장 좋은 남동풍 예보에 총~출동했는데
대한민국에서 바람질이 제일 좋은 남항진 바람중에서는 가장 약한 바람이었습니다.
파도는 금년에 남항진에선 처음보는 플랫 수면이였구여~
그와중에도 삼척 군기대장님의 초급 제자 3명은 가장 신바람나는 하루여서
군기대장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답니다...ㅎㅎㅎ

남항진을 빼놓은 다른 지역에서는 12,14 사이즈 빵빵하게만 걸리면 좋은 바람인데
오늘 남항진에선 9,10,11짜리 사이즈와 제일로 큰~사이즈 12짜리 펼쳐놓고
쎈바람만 기다렸으니 당근 좋지 않은 바람이었지요..ㅠ 13~14 사이즈 였다면
순간~순간 오바 파워도 걸리는 정도의 약한 바람이 오락~가락~했구요.
어쨌던 새로운 카이트서퍼님들의 발전하는 멋진 라이딩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반가웠고 아뿔사님,공구님,쟌님도 먼길~수고 많았습니다.
금주는 간간히 장마전선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한주가 될것 같아서
주말까지 투어는 잠시 쉬고 체력 충전좀 하렵니다.그러나 스쳐 지나가는
소중한 바람의 기회가 되면 언제나 콜~이구여~내일과 모래는 오늘 비의 양만
적절하게 내려준다면 뚝섬 보딩 타임이 최상의 조건이 될것 같습니다.낼~만나요...^*



영암호에서 가져온 벌집을 차량에 두었더니 벌들이 하나~둘~부화를 하기 시작해서
어제 차안에서 한방 쏘이고 남항진 솔밭에 고이 놓아주고 왔으니까 조심들 하셩...ㅎㅎㅎ






초반에 11짜리로 1시간 가량 보딩할때 까지만 해도 9짜리 바람까지 떨어질 기세로
빵빵~했었는데..장마전선 전면의 수증기가 유입되서 그런지 흐린 날씨에 자욱한 안개로
인해 무심한 풍속은 하염없이 오르락~내리락~후련한 보딩의 기회는 주지를 않더군요...ㅠ









**겸손은 生의 약입니다**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지만 바람보다도 가벼운 사람,,,
돌보다도 무거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람보다도 가볍다는 것은 후후 불면 떠다니며
지나는 사람의 신경줄을 빳빳하게 당기는 솜털 같은 그런 사람이요!!!

돌보다도 무겁다는 것은 물 아래 고요히 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자기 자리 지키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볍고 무겁다는 건 마음 무게요.
마음 무게는 말과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표출되는 빛과 그림자는 겸손함과 경솔함으로 나타나고
경솔함은 상대 마음에 상처를 입힙니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 자기 무게를 모른다는 것,
언제나 저울 위에 올려 놓고서 스스로의 기울기를  재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 아닌 또 하나의 나입니다.
"겸손은 生의 약"이고 "경솔은 害의 독"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 舞風은 그저~좋은 바람 찾아,바람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무엇도 구하지도.. 원하지도 않는 풍랑의 길만 내일도 걸어 가렵니다...*^^*




















* 쥔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10-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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