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보딩시 4계절 저체온증 대비책!~!>>
저체온증은 체온손실이 체온유지보다 더욱 빨리 진행될 때 발생한다.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을 때 신체 장기손상이 예상보다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차가운 물에 그것도 탈진상태 때 더욱 저체온증이 심화될 확률이 높다.
차가운 물에서는 체온손실이 같은 온도의 공기보다 무려 25배나 더 빨리 체온을 앗아간다.
26C의 그리 차갑지 않는 물에서 저체온증에 대한 대비없이 1시간만 잠겨있어도 위험한
정도의 저체온증이 발생한다.
우리 몸을 저체온증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항상 몸을 "건조"하고 "따뜻"하게
해야한다. 이 것이 저체온증 예방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저체온증을 감지하고 써퍼들이 잘 모르고 과도한 몸동작을 하는 것은 오히려 체온손실을
초래한다.
자신의 구조가 장시간 걸리는 불행한 경우에 특히 조심하여야 하는데 이 때 HELP 자세를
하고있는 것이 가장 쉽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며 숙지하고있는 것이 필수적이다.
HELP 자세란?
"양쪽 무릅을 두 손과 팔로 턱까지 가슴에 닿토록 끌어당긴 자세를 유지하는데,
마치 앉아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자세이다.
"Heat Escape Lessening Position or "H.E.L.P." (사진참고)
=> 쥔장님, 무풍님의 구조 보트가 올 때 까지 추위를 느끼거나 몸이 떨리는 초기 저체온증
증세를 느낀다면 보드를 잡고있거나 카이트에 신경쓰는 대신, 보드는 던지고 카이트 탈출한
상태로 두팔을 자신의 양 다리와 무릎을 감싸는 HELP자세를 하고서 물속에서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예방적 처방 :
(두번 째 사진 참고) 약은 차례대로 오메가-3, Vitamin, 바스티난
1) 오메가 - 3 지방산 하루 2회 복용.
2) 종합비타민 (체내 multi Vitamin & mineral balance 유지).
3) 바스티난 하루 2회 복용 (심혈관 확장제 - 내과 진료받으면 2~3개월 정도씩 처방 가능).
기타 주의사항 :
1) 보딩 時 구명조끼(Life jaket) 착용.
2) 계절별로 날씨별로 적절한 드라이 슈트 착용.
3) 차가운 몰에 손 및 발의 노출을 최소화 한다(장갑 및 슈즈 착용).
4) 보딩시간을 짧게짧게 하고 사이사이 충분히 체온을 유지하며 휴식을 취한다.
카이트 보딩시 구조를 책임진 감독자의 역할 또한 중요한데 1시간 이상 너무 오랬동안
보딩하는 회원이 발견된다면 꼭 시선을 맞추고 대화를 하여 물에서 나와 충분한 휴식을
강력히 권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당분이 충분한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서 휴식시 자주 음용한다 => 저체온증은
흔히 저혈당(hypoglycemia)를 초래하기 때문에 당분섭취가 중요하다.
응급처치 :
저체온증으로 응급환자가 발생시 대개 의식이 혼미해지고 근육의 심각한 떨림현상,
피부가 파랗게 혈색을 잃어가는 현상이 관찰되며 위급한 상태이다.
이런 위급한 경우는, 만약 의료인과 의약품이 준비되어있다면 응급처방으로 환자를
구명할 수있는데,
Rx 처방 => 40C로 따뜻하게 데워진 5% D/W(5% 포도당링거액) 500 ~ 1,000mL를
정맥으로 주사하는 방법이 체온을 올리고 저혈당을 교정하는 데 가장 최선이다.
from Diamon(d)
* 쥔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8-24 08:46)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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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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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1:25
개인적으로 저는 한번 입수해 보딩을 2-3시간 오래하는 편이라
쥔장님과 무풍님께 제일 지적을 많이 받아야 할 문제 회원이죠 ㅋ
개인적으로 지난 3월 주말 욕심내어 보딩하다가 한번 저체온증을
겪어보았고 수일간 지속되는 경미한 흉통(左측)으로 바스티난(정)을
예방목적으로 복용하고있습니다.
현재 저는 사진에 있는 약, 오메가-3, 비타민 그리고 바스티난 세가지
모두 복용중이며 적어도 연속 3시간까지 보딩을 하여도 저체온증 증세는
겪지 않고있습니다.
여러분들께 본 자료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40대 중반 이후의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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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1:33
부언 :
저체온증으로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장기는 당근 심장(심혈관)입니다.
추위를 느끼면 바로 혈관이 수축하며 심혈관(관상동맥) 수축은 심장기능을
현저히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더욱 코아바디(체부 깁숙한) 체온까지 더
떨어지는 악순환(vicious cycle)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40대 중반 이후의 회원님들은 아무래도 심혈관계 위험도가 있는
경우가 태반(흡연, 기존의 고혈압 . . 등)이기 때문에 상기 약제 중 적어도
바스티난(정)이 심혈관 손상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스티난은 의사처방으로 약국에서 어렵지않게 구입할 수 있는 훌륭한 약입니다.
하루 2회, 한번에 한알씩 복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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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1:55
아! ~
그러고 보니,
돌고래님께서 자주 제게,
"다이몬, 당신 산삼먹고오나? 대체 몇시간동안 보딩하고 지금 나오는겨?"
하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ㅋ
그 산삼이 바로 두번째 사진의 약이랍니다. ㅋ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지속복용시 급작한 심장마비 예방에 탁월하다고
학계에서 인정한 식품입니다(연세의대 - Nutrilite health institute 공동연구). -
풍랑객
2011.05.03 11:58
걍~루시퍼 드라이 슈트 입으면 되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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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2:12
무풍님 말씀대로 체온을 "뜻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게 해주는
훌륭한 '루시퍼 드라이슈트'를 입는 자체가 저체온증 예방에 필수입죠.
그래도 '유비무환'으로 기초적 정보는 알고계시는 것이 건강유지에는
도움은 되시겠죠?
자신의 심혈관이 건강하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나이와 함께 노화되는
심혈관을 염두에 두고 예방적 조치를 겸한다면 '금상천화'가 되겠지요. -
풍랑객
2011.05.03 12:20
물론 입죠...^^ 근데 그~좋다는 약은 어디서 구하남요...ㅋ -
준짱
2011.05.03 15:35
요번 주말에 딸러맨 형님께서 한가득 가지고 오신답니다...ㅎㅎㅎ
딸러맨형님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ㅇㅇ
훌륭한 자료가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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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5:53
<<바스티난(정)>>은 제가 횐님들 용으로 클럽에 비치해 둘 계획입니다.
평소 심혈관이 약하시거나, 혈압이 있으시거나, 한번이라도 좌측 흉통
= 협심증 Angina pectoris 경험이 있으시거나, 과도한 흡연자이시거나,
추위를 잘 타시거나, 예전 한번이라도 저같은 저체온증 증세를 겪으셨던
회원님들은 보딩 직전(특히 자신이 느끼기에 춥다고~느낄 때)에 그리고
보딩 후 2-3일정도 하루 2정(아침 저녁 1알씩) 복용하시면 될 겁니다.
<<바스티난(정)>>은 쥔장님께 맡겨두도록 하겠습니다. - 다이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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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6:02
오메가-3 지방산은 이마트 코츠코 홈플러스 약국 등 저렴한 제품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오메가-3 중 고급제품은 Salmon(연어) 추출물로 쎄몬오메가라 합니다.
비타민도 비싼제품은 필요없으며 제가 복용하는 쎈트룸 실버이면 충분합니다.
쎈트룸은 100알 1박스에 3,5000\으로 한달에 1만원정도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물론 어느 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유통기간을 확인해서 신선한 것으로
사시면 되지요. ~ -
cruiser
2011.05.03 19:01
심장내과 외래 위촉 교수님의
"남항진에서 살아남기 "강의가 이제 끝났습니다.
장시간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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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9:12
저도 약간 혈압이 있어서 조심은 하고있는데, 워낙 카이트보딩의
매력에 빠져서 . . 지금생각하면 험가님이나 준짱님처럼 20대 때 ~
이 운동을 배웠더라면 하는 후회도 합니다.
어떨 때는 나이와 제 체력의 도를 넘어 오버할 때가 종종있지요.
특히 트맄을 배우면서 더더욱 몸이 물에 잠기게 될 때가 많아졌지요.
그래서 전 적어도 제 심혈관에 라이프쟈켓을 입히듯 저 처방을 ~
꾸준히 먹고있습니다. 저 처방을 몇개월 먹은 느낌은 타임머신을
타고 험가님이나 준짱님의 검은머리의 풋풋한 젊은이가 된 느낌 . .
머 그런거 . . ㅋ -
준짱
2011.05.03 19:38
형님 저도 30대 후반인데요...ㅠ.ㅠ
저도 체력이 딸려서 죽겠습니다...그리고 카이트는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아요..
제가 볼때는 딱 좋은 시기에 배운것 같습니다..
선배서퍼님들의 얘기로는 예전에는 카이트 장비나 시스템 문제로 고생도 많이하고 힘든부분도 있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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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20:27
난 니콜라스님과 험가님 모두다 나카산파 계열로, 20대로 그간 알고있었는데?요? -
나카산
2011.05.03 20:40
ㅎㅎㅎㅎㅎㅎ
나 카 산 파 계열!!
^ㅡㅡ^
오늘은 므흣한 하루군
ㅎㅎㅎㅎㅎㅎ
죽어라 벗어나려고 해도 두분은 나 카 산 파 임 ㅋ
딸라맨형님~~1분안에 죽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남극.....바다 -
풍랑객
2011.05.03 21:14
나카산파의 부활을 축하혀...ㅎㅎ -
험가
2011.05.03 21:26
날 낙삐리파에 넣지 마쇼....... 완전 기분 나쁨 ㅡㅡ ㅋㅋㅋㅋ
앞으로 다이몬님을 테러 할겁니다 ㅋㅋ -
준짱
2011.05.03 23:27
음 사태가 심각해졌군요
딸러맨 형님께선 지금 빈라덴 사건을 능가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험가야 앞으로 타켓을 $맨형으로 바꿔야 겠다.
이번주말에 수달형님을비롯해서 럭셔리5월군번집합시켜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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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4 14:34
낙카산님은 쥔장님과 무풍님의 愛 제자로서 특히 다양한 쪔프를
매우 멋지게 구사하는 하이윈 클럽의 보배 Treasure 였지요. 현재도
그렇고요 ~ ~
전 그 열정적인 낙카산님을 항상 다시 보고픈 마음인데, . .
나카산님은 제게 자기 쪔프 비법도 인계해 준다고 했잖아요?
지금은 북극의 정취에 푹~ 빠져계시군요.
근데 그 유명한 낙카산님을 횐님들께서 "낙삐리 ~"라고 하시네요 ㅋ
근데 낙삐리님의 부활로 제가 타겟이 됬써요!~!
어떠케 ~ ~ ~ -
쥔장
2011.05.05 08:19
^^*
장기신체 손상의 최소화, 저체온증 자체의 예방과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우리말 VERSION을 곧 다시 올리겠습니다.
2011년 3월 부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심장내과 외래 위촉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