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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그동안 물때중 가장 높은 물때여서 오전에 풀~보딩해서 지쳐 있었지만
좋은 조건을 놓칠수 없어 미힙으로 고고씽~풍향도 약간 해풍으로 돌아서
깨끗했고 물때도 풀~이어서 모든 환경이 완벽한 가운데 컨디션 좋았던
오전의 기분을 연결해서 오후 라군보딩도 최상의 보딩을 한날이었습니다.

독일군님도 카이트 콘트롤과 팝~타이밍이 일치되기 시작해서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실력이 쑥~쑥~풀리기 시작해서 최고의 컨디션이었고...
원투맨님은 이틀간 컨디션 난조로 주춤하는 사이 바짝 쫓아오는 탈레반님에게
추월 당하기 직정이구요...ㅎ 어쌤님도 어제 첫날부터 무리한 보딩으로
힘든 가운데 오늘도 오전부터 오후까지 컨디션 조절하면서 즐~보딩했구요.

드디어 삼척 명헌이가 라군 미힙에서 1시간 가량 한번도 풍하로 밀리지 않고
장시간 보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보드 신고 스타트하는것이
불편하긴 해도 불굴의 투혼을 발휘해서 일단 일어만 서면 라이딩은
편안하게 할~정도로 인간 승리의 꿈을 이루어서 그동안 옆에서 응원하던
모든분들도 뿌듯한 감동을 함께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바람과 파도와 일체감을 모두 함께 공유하며 즐기는 날이 우리네
카이트서퍼들의 일생에서 몇번이나 될까요? 이런날의 환희와 행복을
물질의 가치로 환산할수 있을까요? 물론 없겠죠...ㅎㅎㅎ
오늘~이시간,더 바랄것 없는 만족감은  함께 하지 않고는 공유할수 없는
무한 가치의 시간이었고 진실된 시간이었습니다. 이~시간은 내일도 계~속 됩니다....^*































오늘 오후 라군 미호아 보딩의 휘날레는 웨이브 지역으로 들어가서
빅~웨이브를 타면서 다운윈드로 내려온 마지막 보딩 시간이었습니다.
나도 오랜만에 합류해서 독일군님,원투맨님,바람돌이와 함께
석양이 붉게 물들고 어둠이 깔리는 시간까지 보딩한 기억은
붉게 타는 석양빛 만큼이나 강렬하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 쥔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3-13 13:1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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