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갑자기 많아진 베트남 현지 피서객들로 오후가 되면
해변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복잡해졌습니다. 요즘 계절의
전환기에 접어들어 오전부터 점심 시간까지는 좋은 바람이 불고 있고
오후 시간때는 꿀렁대는 거스트로 골라 가면서 보딩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진하님과 초등학생 범진군이 직접 바디드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누나 진아는 보드도 신고 업다운도 해보면서 기초를 다지고 있고
범진군도 생각 이상으로 혼자서 바디드랙을 잘~소화해서초등학생이라
조금더 환경 적응과 콘트롤 연습등이 필요하긴 하지만 라군에서
보딩까지 시도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판랑에 있는 10명이 넘는
카이트서퍼들 가운데 최~상급자로 부상한 어쌤님도 팝핑이 제법 되고
맥주님은 풍상이 되기 시작했고 D/C님은 보딩 거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딥불루님은 기본기는 가장 좋으나 한탕하고 나면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고,김헌수님도 예전의 감각이 되살아나서 자신감이 회복되어
보딩 시간이 많아지고 있고 명헌이는 온쇼어로 바뀌면서 어쩔수없는
신체적 조건 때문에 순발력이 떨어져 걷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열이 채서
씩~씩 대고 있지만 하루~하루~변화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어
판랑의 보딩 열정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판랑의 바람과 함께 하면서 열정적인 모습이 아름다운 하루였고
여러분과 함께 한 저의 하루도 여러분 땜시 행복이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엄밀한 의미에서 잡초는 없습니다.
밀밭에 벼가 나면 잡초고,
보리밭에 밀이 나면 또한 잡초입니다.
상황에 따라 잡초가 되기도 하고
산삼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사람도 한 가지 입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 산삼처럼 소중하고
필요한 귀한 사람이 될 것이고
뻗어야 할 자리가 아닌데
다리 뻗고 뻔뻔하게 뭉게면 잡초가 됩니다.
글구 진짜 오랜만에 세배를 받으니 기분 좋으시죠 ? ㅋㅋ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항상 하이윈드를 위해서 건강하세요^^....
항상 멎진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