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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어제와 오늘...휘영청 둥근 보름달빛이 판랑 호텔 앞바다을 밝게 비춰서
청명한 달빛의 유혹에 이끌려 판랑 해변의 빅~이벤트를 연출했습니다.
바람돌이와 원투맨님이 교대로 밤바다의 부드러운 바람과 밝고 맑은
보름 달빛을 받으며 야간 보딩을 했습니다.
촬영 장비가(휘레쉬) 열악해서 현장 분위기를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나름 멋진 사진 두세장은 나오긴 했네요. 캠프장을 무단 침범하고
수년간 공들여 닦은 길과 행동하나 까지 공짜로 훔쳐가서 따라하지만
다른 모든것은 다~따라할수 있어도 자연을 연출하는것은 아무나 따라 할수 없답니다.
요즘 며칠간 늘어져 있는 분위기가 둥근 보름달의 氣를 받아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연습모드로 분위기 전환이 될것 같습니다.
여러분께도 베트남 판랑의 강력한 보름달의 기운을 보내드릴테니...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술~술~잘 풀리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삶속에는
순리를 따르는 법칙과 가르침이 있습니다.

특히 자연과 함께 하는 우리네 서퍼들은
더욱더 순수해야 함에도 나는 올해 먼~이국땅
베트남 판랑에서 페어 플레이가 생명인 스포츠 업계에서
도의와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서도 뻔뻔하게
매일 얼굴을 마주쳐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고 보았습니다.

삶의 법칙에 있어서 깨끗하지 못한 잘못을 보고도
묵인해 버리고 좋은 말만 하여 모면 하려는  눈속임과
가식적이고 이기적인 모습들도 보았습니다.
그것은 분명 바른 삶이 아니며 바라는 삶도 아닐진데 말입니다.

이것도 나의 아프고 슬픈 삶의 한 부분이라 자위하며
바다가 끝없는 수평선을 곧은 선을 그어 놓았듯이
굽지 아니하고 두려울것 없는 바른 삶의 진솔한
속뜻을 아는 참된 동행들과 함께만 바람길 가렵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풍랑길...
높은 하늘의 구름이 흘러가듯 깊은 바다의 파도도
시시 때때로 변하듯 눈을 뜨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오듯 그렇게..그렇게 욕심을 버리고 살다 가라고 하네요.
그것이 나의 삶이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거칠것없는 바람과 함께 하는 삶이기에
바람같이 그렇게 살아가렵니다...*^^*












우리가 이세상에 온것도 바람처럼 왔고...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을..

가을 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들을 떨어 뜨리 듯
덧없는 바람 불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요.
어차피 바람일 뿐 인걸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리
결국 잡히지 않는게 삶인 걸 애써 무얼 집착하리 다 바람인것을...

그러나 바람 그 자체는 늘 신선하지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바람 맞으며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바람처럼 살다 가는게 좋아.... (좋은글중에서 펌글..)







* 쥔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3-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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