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그림은 북서쪽의 El Cotilo해변.
두번째 그림은 북동쪽의 Flag beach
무풍님, 무슨 렐리를 웨이브보드로 하세요?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오늘은 북서쪽과 북동쪽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투어다녀오길 잘 한 듯..
여긴 15미터 이상 불었더군요.
북서쪽은 두 군데를 갔는데, 첫번째 사진에 나오는 곳은 종달리 약간 축소한 듯한 곳이 하나 있었고 다른 한군데는 절벽 사이에 있는 해변인데, 거스트가 있더군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Full tide가 1시간정도밖에 안남아서 9짜리로 그냥 정신없이 탔는데,
장소가 좀 좁아서 많은 사람들이 타기에는 안좋았구요.
북동쪽의 해변은 바람이 들어올랑 말랑하다가 결국 Low tide에서도 거의 들어오지 않아서
아일랜드에서 온 아저씨들이랑 이런저런 얘기만 하다가 그냥 짐 싸기 그래서 풍하로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10짜리로 펌프질 몇번 해주고 왔는데, 바닷물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으면 바닥의 바위때문에 다치기 쉬울거 같았습니다.
오늘도 수영하다가 바위에 부딪혀서 팔을 크게 다친 사람을 봤는데, 살짝 들어가기 겁나더군요.
이 아일랜드 아저씨들은 틈나는대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카이트를 타는데, 남미를 적극 추천하더군요.
베네수엘라, 브라질쪽으로..
유명한 스페인 본토의 Tarifa를 절대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여름시즌에는 넘 붐벼서 제대로 하고 싶은 트릭도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얘기해보니 역시 도미니카외에는 남항진이랑 판랑만한곳은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판랑라군은 아무리 봐도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네요.
* 쥔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8-24 08:50)
붕어님도 브라질과 판랑을 톱으로 꼽았으니...A급 포인트가 확실 하네요...ㅎㅎㅎ
다녀 보니....울~나라의 중요 포인트들도 꽤...괜찮은곳들이죠...^*
넓은 세상 두루~두루~잼나게 놀고 즐기다 오세요.....
나두~오늘이나..내일쯤...남항진으로 고고씽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