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밤낮으로 불고 있어서 한대장님에게 날개를 달아드리기 위해서
물때가 좋은 오전 8시경 종달리에 도착하니 벌써 카이트가 하나 보이더군요.
보석 비빔밥의 마이클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마음먹고 장기전을 펼치려고 내려왔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오전부터 저녁때까지 멕시멈 8짜리 중간 매듭으로
빵~빵한 바람이었습니다. 수달님은 강풍에 적응하기 위해
6짜리로 첫탕을 가볍게 몸을 풀고..8짜리와 두장으로 골라 가면서
즐~보딩하시고..덤바님은 9짜리로 아마도 보딩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만난 강한 바람에 연습도 가장 많이 하면서 체력이 바닥 날때까지
즐 보딩하고 가족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 같습니다.
이틀간 기본기가 되신 한대장님께서 드디어 날개를 달았습니다.
첫탕은 너무나 깔끔하게 보딩하시고 흥분된 마음을 광주에 계신
Na78님께 전화까지 하셔서 기분을 전하셨는데...두번째 탕~부턴
의욕과 욕심이 앞서셔서 조금 버벅~대셨지만...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환상적인 바람에 열정을 제주 바다에 쏟으며 행복이 넘친 시간이었습니다...^*
6짜리도 풍하로 밀리지 않는 환상의 바람부는 제주도...
한대장님....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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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2010.10.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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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
2010.10.29 21:19
벳남에선 맨날 그물턱만 내시더니~~
수달님~~이젠 넓은 바다를 훨훨 날아다니시네요~~
귀여운 나비가 되시려나??
암튼~~~이런 ~~자연을 느낄수 있는 님들은 행복하신 분들이세요~~
바람이 불면요~~
제 맘도 바람따라 흔들리며~~영혼이 자유로워져요~~바람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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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78
2010.10.29 21:24
가을 바람에 님의 향기가 묻어 올까
설레는 마음으로 가슴 쓸어 내리고 있었습니다.
한대장님의 흥분된 자유의 여정을 제일 먼저
들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움으로 하루를 시작하신 한대장님.
님의 삶의 여정도
오늘만 같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무엇을 위한 자유인지,
누구를 위한 행복인지,
추구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오늘 그 의미를 알아가는 하루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
윈디
2010.10.29 21:50
국장님,전화 드린뒤 부터 계속 꼬르락입니다. 괜히 방정 떨었나 봅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바람,카이트,좋은사람들,와인. 그만하면 내인생도 브라보! -
초보덤바
2010.10.30 13:39
ㅋㅋㅋ 한대장님..오늘은 라이딩 풍상까지 정복하셨을거라 보신다..
화이팅 입니다...........ㅋㅋㅋㅋ
수달님의 제주에서의 행복한 보딩도 V 입니다..
덤바님은 그좋은 바람을 두고 올라와야하는 맘이 어떨려나...
하지만 열심히 일과 여가를 즐기는 덤바님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