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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7/7일 청정계곡의 고기잡이와 짧은 보딩으로 즐거웠던 하루.

풍랑객 2009.07.07 18:37 조회 수 : 1184

오늘은 오전에 강릉의 왕산을 넘어서 사람의 발길이 잘~닫지 않는
빼곡산 숲길을 넘어서 험한 산을 굽이 넘어서 싱그러운 나뭇잎이
바람에 나무끼는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청정한 계곡으로  
어제밤에 쌓인 주독도 뺄겸 보호 어종인 열목어 사냥을 떠났습니다.

물론 영상에서 보듯이 고기가 많아서 욕심 부리지 않고 먹을 만큼만
잡아서 내려오는중에 바람은 남동풍으로 나무가지가 휘정~휘청~
점심꺼리로 먹으려던것을 저녁으로 미루고 안목비치에서 짬뽕밥으로
부랴~부랴~점심을 때우고 모두들 10짜리 카이트셋팅해서 바다로 고고씽....

나와 거풍님이 몸빵으로 한탕씩 타고 이어서 마산의 정선생님과
붕기님,원투맨님,관래님은 당기고..밀고..떨어지고 하면서 바디드랙과
보딩 연습을 하던중에 약 1시간 가량 강하게 불던 바람이
갑자기 약해지면서 풍향까지 배풍으로 바뀌어서 1시간짜리 보딩으로
오늘 수업은 아쉬움을 남기고 마무리하고 아침에 잡아온 민물고기를
붕기님과 관래님이 특별 메뉴를 준비해서 강릉 카이트서퍼들을 모두
호출해서 특식으로 맛있고 푸짐하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오늘도 하루뿐인 삶의 시간들을 강원도의 청정한 계곡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1급수 어종인 열목어를 잡으면서 새로운 경험도 하고
짧았지만 강한 바람에 보딩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내일(수요일)은 남동풍이 좋을것 같구요. 모래를 깃점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한치앞 예보도 가늠키 어려울것 같습니다. 꾸리한 장마철에 재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시고 그동안 바람길 찾아다니느라 소홀했던 부분들 관리들 히시면서
건강도 잘~챙기셔서 활기찬 나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7/7일 강릉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삶을 살지 말아라............................










마산의 정선생님 보딩...










강릉의 관래님 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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