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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re]판랑을 돌아보고....

풍랑객 2009.02.14 10:24 조회 수 : 965

판랑은 베트남의 남부에 속하는 도시로 관광지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곳이지만
이곳도 느억막과 새우 양식으로 유명한곳이며 도시 외곽으로 국내선 공항이 있고
기차와 투어리즘버스들도 모두 경유하는곳으로 교통은 오히려 판티엣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아직 관광지로 개발이 되지는 않았지만 레드 샌듄과 화이트샌듄의 규모도
무이네보다 더~넓은곳이 있고 특히 높은 산악지역과 해안이 어우러져서
주변 경치도 굿이고 아직 외부의 영향을 덜~받아서 순수함이 더~한것 같더군요.

어제 투어를 할때도 우리가 지나가면 모~든 시선이 우리한태로 쏠리면서
순박한 미소로 반겨주더군요. 바람의 강도와 확률도 무이네보다 좋은것이 확실하고
현재까지 느낀점으로는 무이네보다 모든 물가도 저렴하고 좋은것 같은데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그물을 쳐놓은 어망줄이 많아서 수상레저를 하기에
제약을 받는곳이 많다는 것인것 같습니다.(관광지로 개발되면 나아지려나???)  

저의 상처는 여러분이 염려해주신 덕분으로 점점 아물어가고 있어서
사흘만 더~지내면 물에 들어갈수 있을것 같습니다...^_^
완전히 물에 들어갈수 있을때까지는 이참에 주변 관광을 해볼까 합니다.
다음 여행 코스는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는 달랏지방은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던
시절 프랑스와 베트남의 고위층을 위한 휴양도시로 개발된곳으로 꽃의 도시...
차의도시이고 베트남사람들의 꿈의 신혼여행지 1호가 달랏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경치와 바가지를 안 씌우는 사람들이 사는곳 그리고 꽃이 유명한 달랏은
2월이면 벚꽃으로 도시 전체가 덮히며 도시 한가운데 아름다운 호수가 있고
꽃박람회도 열린다고 하는 달랏도 축제 가간중에 다녀올~예정입니다.....^^
  
내년의 계획을 알뜰하게 세우기 위해서 저는 주변의 보딩조건은 물론이고
아이담님이 좋아하시는 거시기(?)에 대해서도 직접 다녀보고(^^;;) 덤으로
즐길수 있는 거시기들의 정확한 정보들을 수집해 놓겠습니다.
한국은 그동안 포근하다가 봄비가 내리면서 마지막 추위가 온다고 하니까
요럴때 감기들 조심하시고 지금부터가 한국에서는 년중 절반을
보딩할수있는 바람의 계절입니다. 계획들 잘~세워서 즐~보딩의 기회를
많이 가지시기 바라구요. 따뜻한 꽃~바람불때 만나요....ㅎㅎㅎ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2/13일 판랑 관광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웬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호감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우리에게
그런 만남을 가져다준 인연이 무척 고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으니까요....^^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에도 지대한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러한 인연은 지혜롭게 그 만남을 잘 이어 가야 할 것입니다.


허벅지 정도밖에 안오는 얋은 수심에 이렇게 이쁘게 바람을 깔린걸 보고
카이트를 가지고 가지 않은것을 올~매나 후회 했는데요...ㅋㅋㅋ


혼자서만이 아닌 서로가 행복할 수 있고, 진정 좋은 사람으로 늘 기억될수 있도록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추스려 그와의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매일 물을 마셔도 또 다시 목이 마르듯이 우리의 삶도 욕구와 욕구의 연속인가 봅니다.



내가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느 곳에 살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속에라도 내가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필립의 오토바이에 기름에 엥꼬 됐었는데...마침 산길을 오르던
비탈길이라 다시 시동을 끈채 내려가고 있는 필립....






긴 가뭄 간절히 기다렸던 봄을 재촉하는 봄비 소식과 함께 자연이 만들어낸
싱그러운 봄바람과 함께~즐거운 마음으로 지낼수 있는날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월남의 훈훈한 바람에 실어 보내드릴테니...오늘도 화이팅~~*^^*









하루종일 돌산 정상에서 휫바람 소리로 양들을 부르고 있는 베트남의 양치기 소년...


내가 믿는것이라고는 바람밖에 없는데...
생전 처음으로 절에가서 올~한해 한국의 바람 풍년을 기원하며 시주도 했답니다...ㅎㅎㅎ
(담에는 교회에 가서도 헌금하면 더~잘불겠지요...ㅎㅎㅎ)












PS: 현재 하노이 독일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고 한국의 독일 대사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쁜 독일의 처자가 남자 친구를 구하기 위해 20일경 판랑으로 하노이에서 오는데...
남자 친구를 주선해달라고 하는데...나한태 후보자를 물어보길래 딥블루님과 봇대님을 소개했답니다.
한국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딥블루님도 빨리 판랑으로 오고...봇대님도 판랑으로 선보러 오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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