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람이 좋아 (카이트 14-18 바람 , 동풍) 스파이더맨님과 같이 몇일 전 구입한
크로스바우 16.0 을 테스트 하러갔다.
행정도시건설청 바로 옆에 있는 금강줄기의 한 모래사장에서 크로스바우 16.0 을 올렸다.
우선 스파이더맨님의 말을 빌어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100점 만점에 거의 100점이었다.
디파워, 리런칭, 조종성, 행타임, 안정성, .....등등 부족함이 거의 없다고 극찬을 하였다.
날씨가 그리 춥지않아 보딩을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하며 한참 고민을 하다가 안전을
생각하고 참았다고 한다.
그전에 내가 먼저 테스트를 했었는데 나도 정말 놀랬다.
아시다시피 나는 아직 보딩도 못한 왕초보중 왕초딩이다.
적지않게 부는 바람에 보통때 같으면 상당히 부담도 가고 불안감도 있었을텐데
오늘 크로스바우 16.0 을 띄우면서 모든것이 해결되었다.
모래사장 위에서 점프도 하고 드래그도 하고 물로 카이트를 내린다음 파워존에서
그대로 리런칭을 하고 업다운도 하고 정말 입이 벌어진 상태로 상당시간 연을 날렸다.
환상적인 리런칭, 디파워, 조종성, 안정성......등등
정말 그때 기분으로는 그대로 보딩이 될것 같은 같았다.
아무리 연을 휘저어도 불안하지 않았던것은 끌리는 느낌이 나면 그대로 컨트롤바만 밀면
디파워가 100% 되니까 아무 걱정이 되지 않았다.
오죽하면 물도 아닌 맨땅에서 내가 점프를 하고 다녔으니까 말다한것 아닌가.
그리고 발을 모래에 대고 연만 움직이면 드래그도 굉장히 편하게 되었다.
물론 그동안 적잖게 연 날리는 연습한것도 도움이 된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카이트로는
생각도 못할 일이었다.
마운틴보드 카이트보딩, 스노우 카이트보딩, 샌드 카이트보딩 ... 등등 그 어떤 보딩도
가능할것 같다.
물론 스파이더맨님도 같은 생각이다.
포일카이트 보다 훨씬 안전한것 같다.
크로스바우카이트만 있으면 정말 보딩은 걱정할것이 없을것 같다.
혹시 나처럼 카이트구매에 고민 하는분이 있으면 아무 걱정하지말고 바우카이트를
구입하면 될것같다.
이글을 쓰는 이유가 나처럼 새로 시작하시는 분이 혹시 카이트 구매에  고민하시지 않나
해서인데 초보 뿐이 아니라 중급, 상급자 또한 아무 걱정 말고 바우카이트를 구매하면
될것 같다.
이말은 누구의 부탁이나 위해서 쓰는 글이 아니라 정말 카이트보딩을 사랑하는 자로써
대한민국 카이트보더들을 위한 나의 마음이다.
누구든지 바우카이트만 구입하면 카이트 구매에 대한 고민이 끝이다.
내 생각에 바우카이트로 인해 카이트보딩의 보급이 한층 활성화 될것 같다.
나는 정말 카이트보딩을 사랑한다.

이자리를 빌어
하이윈드 수석강사 무풍님, 쥔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이윈드 교육생 임동욱 (닉네임:비상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