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년 판랑의 동계 시즌도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2월 중순경부터 북동풍과 해풍이 예년에 비해 늦게 자리를 잡으면서
오락~가락 하더니 요즘 이삼일 해변에 라인 깔러 나가면
발바닥이 팔딱~팔딱 뛸정도로 뜨거워졌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해풍은 9~12짜리 정도로 잘~불고 있구요.
나는 간간히 가장 좋은 타임에 6짜리와 9짜리로 교대로
보딩하고 있습니다.오늘은 제법 장~시간 바람과 함께 했답니다...^*
내일이면 마지막 주자 캄보디아에서 뱅기 두번 갈아타고 금년에만
4번째 캠프장을 방문하시는 닥터 붕어님과 1000km가 넘는 하노이에서
역시 4번째 내려오시는 김사장님과 함께 사흘간 마지막 열정을 모두 쏟고
간신히 걸어서 비행기 탈정도의 체력만 남겨서 뚝섬으로...강릉으로 귀환하도록 하겠습니다..ㅋ
Maybe 정상적으로 자리잡은 해풍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불것으로 예상이 되네염...ㅠ 이바람이 너무 부드러워 무엇을
연습해도 되는 바람인데 저와 마린님은 3월2일날로 귀국 날짜가 잡혔답니다.
3개월을 바람과 함께 했어도 예년보다 늦게 3월까지 이어지는
해풍을 남겨두고 가는것이 아쉬운건 바람을 좋아하기 때문이겠죠?
3월 바람 맞으로 다시 리턴 할까나......ㅎㅎㅎ
이~길이 우리들에게 내일의 희망과 꿈을 안겨주고 무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바람길 입니다.
판랑에 러시아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해변 모래 사장 정돈도 하고 리조트도 새단장중이라
1월경까지 다녀가신분들은 상상이 안되시겠지만 해변도 요로콤 깨끗하고 물색갈도 좋습니다..^^
마린님은 금년에 더이상 원~이 없을듯...마지막 숙제였던 빽롤 트렌지션도 성공...ㅎㅎㅎ
이렇게 좋은 바람 봉다리에 싸서 한국으로 가져 갈수는 없을까나???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바람~바람~바람~~*^^*
요즘 서울은 미세먼진지 안갠지....뿌옇키만 하고 바람이 실종이였는데...
낼은 뚝섬하늘을 카이트로 수놓아봐야 할것인데...준비되신분들 출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