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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re]폭염속~뚝섬에서 카이트서핑 떼보딩 쑈~~

무풍 2004.07.30 20:23 조회 수 : 1278 추천:3

강 문찬님,정혀기,새녘이,묭시리.레드님 다섯명의
카이트서퍼들이 2-3시간 떼보딩 쑈~쑈~쑈를 했답니다.
살인적인 무더위에 뚝섬 특유의 수중보를 이용한 보딩은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의 포인트이구...ㅋㅋㅋ 신비의 장소랍니다???
초속 2 m/s 의 약풍에서도 카이트14-20까지 풀-파워로
보딩을 할수가 있답니다.

서로 교차를 하면서 괴성을 지르고 모두 다~한마음이 되어
카이트 서퍼로서의 동질감을 서로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맘껏
흐르는 한강물에 띄워 보내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잠실 수중보에
나들이 나온 갤러리들의 환호를 받으며 환상의 카이트 쑈를 연출했습니다.

요즘 뚝도나루엔 여름이 없답니다.
차가운 한강물에서의 카이트보딩은 엔돌핀도~팍팍 솟고..
얼음같이 차가운 한강물에 무더위는 느낄수도 없답니다.
내일도 북서풍이 예상됩니다. 내일의 바람을 기대하면서~~*^^*

*포토& 동영상란에 편집해서 올렸습니다..
기대하시라.....중복날...무더위의 떼보딩을~~~^^









    **이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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