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re] 요란했던 원정---->후기~~

무풍 2004.05.18 21:20 조회 수 : 1352 추천:3

자연을 대상으로 레저스포츠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경험을 했으나..........
실제 교육에서 이론으로 강의를 하면
실제 경험을 하기전엔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본인이 경험을 하지 않은면 크-다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도 그냥 스쳐 듣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오늘의 자연 변화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많은
카이트 서퍼님들에게 소중한 경험이였을 겁니다.
대자연의 위력 앞에서 오만 하지말고 자연에
순응 하는것이 타는것 이상으로 중요한~것이지요.

가스트라 에서 9명.대전에서 스파이드-맨
뚝섬의 양사장님...어섬의 조상범님등 ........
10명이 넘는 많은 서퍼들이 10여장의 카이트를
시화호 갯벌에 셋팅을 허니까~
국내 최고의 카이트 보딩장으로 손색이 없구...
자연과 어울러져 멋진 광경이 연출되드군요...^^

처음 남동풍에 날으는 꽃돼지.강문찬님.대전의
스파이더-맨 보딩 시작~~조금은 약한듯~트릭은
선-을 보이지 못하구...바람은 점점 약해져서
다시 카이트 사이즈 큰것으로 교체해서 봇대님.
강문찬님.쌤님이 물에 입수 했는디..무풍으로 변화~~
3장의 카이트가 물어 동~동~떠있는데..
다시 남서-서풍으로 바뀌면서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봇대와 강문찬님.쌤님이 리런칭으로 카이트 띄우기
시작하면서 바람은 점점 강해지고..

젤루 먼저 쌤님이 카이트 놓쳤는데 다행히 뚝방 뒤로 돌아서
제자리에 정지!! 새녘이 12카이트 띄웠는데.. 몸이 붕~붕
뜨면서 뚝방 쪽으로 밀리다..탈출~~ 봇대님과 강사장님.
스파이드-맨은 실력이 실력인지라 알아서 들어오겠지 믿고....^^

강해지는 바람보구..꽃돼지는 체중도 나가고 해서..
16을 띄우는데..뒤에서 잡고 있는 나까지 질질~
끌려가고..몸이 공중으로 날으고..도저히 안돼서
육지에서 탈출~~너무 강해진 바람이라 보딩 중인
봇대님과 강사장님.스파이드-맨을 쳐다보니....
젤루 먼저 스파이드-맨도 물에서 탈출~~~
담으루..봇대도 탈출~마지막으로 강사장님 탈출
하는것 보구....안도하구...뒷~수습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ㅎㅎㅎ

20-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의 강풍으로 끝났지만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조금 지나니~다시 바람은 잦아들기 시작해서..
강사장님.스파이드-맨 12로 보딩했는데...
바람이 약하고..비도 오기 시작하고 해서리...
내일의 바람을 기약하고...장비 챙겨서 철수했음다.

오늘 투어에 참석하신 분들은 보딩은 못했어두..
보딩한것 이상으로 자연의 변화에 대해서
소중한 공부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보딩 못한거~서운해 마세용~~ㅋㅋㅋ
바람은 낼~도 불것입니다.ㅎㅎㅎ
오늘의 소중한 경험 절대로 잊지 마세요..

고달픈 삶의 일상을 털어 버릴수 있는 바다가 있고
오라고 손짓하는 바람이 있어~ 그래도 살맛나지 안습니까?
낼의 존~바람을 기둘러 보자구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47 [re]주말 이틀간 강한 봄바람불어 좋았던 뚝섬..^^ [1] 풍랑객 2012.03.25 730
4146 5/15일 늦게 열린 수중보의 혜택으로 즐~보딩한 뚝섬. [5] 풍랑객 2012.05.15 731
4145 5/17일 오늘은 미풍에 윈드서핑 스페샬 강습..^^ [4] 풍랑객 2011.05.17 732
4144 7/22일 오늘 뚝섬은 서풍이 주말로 미뤄졌나봐요..^* [1] file 풍랑객 2011.07.22 732
4143 [re]오후엔 라군미힙에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운 재호님. [4] 풍랑객 2011.12.28 732
4142 5/5일 어린이날 뚝섬의 거스트는 짜릿~짜릿했습니다. file 풍랑객 2012.05.05 732
4141 ♣ 신두리 투어--><FONT color=#d40a00>긴급 취소!! [7] 無 風 2005.06.03 733
4140 4/3일 예상보다 좋은 바람분 뚝섬 카이트보딩-사진1편. [10] 풍랑객 2009.04.03 733
4139 7/20일 폭염속의 뚝섬은 똥풍에 보딩했습니다. [7] 풍랑객 2011.07.20 733
4138 [re]감을 땄다~말았다~본격적인 점프 연습모드로 돌입한 판랑. [3] 풍랑객 2012.01.10 733
4137 삼척EASTSEA하이윈드칼브리나(군기대장)~~평택써피님들 고고싱^^** [1] file 심선달 2012.05.12 733
4136 민지야 원하는 것이 요거 맞어? [6] file 딸라맨아저씨 2011.11.10 735
4135 3/24일 차가운 꽃샘바람에 강력한 거스트 몰아친 뚝섬. [2] 풍랑객 2012.03.24 735
4134 11/30일 여전히 일찍 아침을 깨우는 판랑 [5] 쥔장 2011.11.30 736
4133 1/12일 낮은 물때에 미호아 라군에서 후련한 보딩. [1] 풍랑객 2012.01.13 736
4132 3/13일 오늘도 뚝섬은 살랑대는 봄바람에 보딩..^* file 풍랑객 2012.03.13 736
4131 Dream, Mission, 그리고 도전 [3] file $$$ 2011.06.06 737
4130 [Re]굴욕상황 후, 영맨님, 쟌 그리고 준짱 [2] file 봇대~ 2011.05.31 739
4129 [re]성큼 다가온 초여름 날씨에 뚝섬은 웨이크보딩중...^_^ [2] 풍랑객 2012.04.24 740
4128 1/8일 월남에서도 계속되는 바람찾는 노매드의 길. [1] 풍랑객 2011.01.08 741
korsurf88/kor2696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