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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오이도에서 반가웠습니다.

보드맨 2004.05.06 11:59 조회 수 : 1604 추천:3

무풍님, 최인하님, 정성욱님, 유창렬님, 이영국님, 한분은 죄송합니다만 제가 기역력이 안좋아서...치매인가봐요. 제게 서울지리를 땅에 그리면서 까지 가르쳐 주셨건만, 담엔 꼭 기억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어제는 이영국님이 제일 기분 짱 이셨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보딩에 대한 완전한 감을 얻으셨을 때가 제일 기분 좋았던 것 같더라구요. 천안은 저의 제2의 고향이라 반가웠습니다. 최인하님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제 동료인 김성철씨는 체력이 좋은 편이라서 장시간 거뜬히 라이딩 하는데, 최인하씨는 저보다 작은 체구에 장시간동안 장거리 라이딩을 그렇게 오래도록 소화해 낼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요. 전 나중에 장단지에 쥐가나서 못타겠더라구요.
제일 힘드셨던분은 여러회원님들을 챙기시느라 이리뛰고 저리뛰시는 무풍님이 아니셨나 싶네요. 본인도 타고 싶을 텐데 회원들의 안전과 교육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모습은 진정한 서퍼정신이 몸에 배인것 같아 보였습니다. 회원들을 모시고 어섬지기 사람들에게 일일이 소개하는 마음넓은 맏형같은 모습은 우리후배들이 어쩜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싶네요. 작년에 뵈었을 때보다 많이 피곤해 보였습니다. 몸을 챙기시면서 활동 하시길.......

-  오이도에 대하여 -
오이도는 제가 5회정도 가보았는데 모두 바람이 좋아서 라이딩으 하고 온 장소입니다. 5회중 어제처럼 정 육지쪽으로 바람이 들어온적은 처음 이었읍니다. 대부분 비치쪽으로 대각선방향으로 바람이 들어와 처음낮은 곳에서 출발하면 그뒤로는 수심이 낮은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음다. 담엔 아마도 대각선으로 바람이 들어 올 것 입니다. 바닥이 미끌미끌해서 힘드셨을텐데, 이동시 발바닥 전체로 이동하시는 것보다 카이트를 머리위로 올리고 뒷급치로 찍으면서 이동하시면 미끌어지는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읍니다.
안양에서 천양수 올림.
회원님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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