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강릉의 남동풍과 파도가 안겨준 종합 선물 세트...ㅋ
2016.10.08 01:40
뽕드그루 예보상 금년 남동풍 예보중 풍속 수치가 가장 좋았던 하루였지만...
정작 현장의 풍향은 남풍&남남동풍...태풍 차바가 남긴 파도도 제법 높았지만
파도는 적응할만 했는데 풍향의 해변에서 가까운 지점은 워낙 거스트가 심했지만
안목과 송정은 보딩이 불가능했고...그나마 남항진이라 보딩이 가능해서 마린강님 8짜리,
자유여행님과 바람돌이 9짜리..심바님은 10짜리로 거스티한 바람과 파도속에서
두어탕씩 열정적으로 보딩했습니다.보기 드물게 진도가 빨랐던 마린님은 첫탕은 강릉항으로...
두번째탕은 남항진에서 송정해변으로 별탈없이 안전하게 귀환(?)하며 대자연속에서
생존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며 즐~보딩은 아니었지만 열정만은 뜨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상경길은 공사구간이 많아 교통체증이 심해서 모두 고생들 많이하셨지만 무사귀환했습니다.
내일은 뚝섬 바람예보가 좋~습니다. 모두~모두~출동들하셔서 즐~보딩들 하시기 바라구여.
일요일은 북풍-북북서풍으로 뚝섬에서 보딩하기 거친 환경이라 춘장대 투어가
준비 되어 있으니 준비들 하시고...내일 바람불어 좋은 뚝섬에서 뵙겠습니다.....*^^*
카이트맨님과 파파야님,그리고 군기대장은 거친 환경에 구조요원과 겔러리로 박수만 쳤답니다...ㅎㅎㅎ
금년 강릉 바람중 가장 좋은 바람이 불뻔......했는데 풍향이 남풍이라 망했네염...ㅠ 마린강님도 이순간은 8짜리로
멋지게 탓는디....그다음은 몰러유..ㅋ 하지만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 보딩에 피가 되고 살이 될꺼예유....^_^
나도 구조도 할겸 한탕해보려다 파도에 말려서 콧구멍,귓구멍,슈트안에까지 모래만 가득 담아 왔네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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