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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너를위한 게임, ~ 카이트보딩!

$$$ 2011.07.31 07:22 조회 수 : 965


어제 크루즈님과도 통화했지만, 카이트를 시작한지 3년차 ~ 가 되는군요.

크루즈님께 제 몸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있다고 하니까 무척 놀라시더군요.

머, 화산이 폭팔하고 시뻘건 용암이 분출된다는 머 그런거 . . 는 아니고요.

일단 배에 王자가 새겨지며 이를 본 집사람이 완전 놀라고있지요.

어제 밤 까지 연속 30일 매일 [서울막걸리] 한병씩 마시고 있는데 아직은, 이상무!

그리고 간간이 신상들?과의 만남도 제 체력에 부치지 않는 것이 크루즈님의 시샘을 사지요.

그리고 찬물에서 보딩 후 약간 몸이 떨릴 때 담배한대의 맛도 기막힌 것이 참 ~

물론, 토요일저녁이면 가락동 수산물시장 [강동수산] 5호점에서 산낙지와 해삼은 매주 먹지만~

쨋든, 29호 하이윈에서의 3년여 하드트레이닝(카이트보딩)은 제 몸의 지각변동을 일으켰습니다.

쥔장님과 무풍형님과 자주하며 깨달은 바 많지만 무었보다, [Altruistic!]으로의 변화였습니다.

또 니콜라스님께서 짜증내시겠지요. 먼 말이냐고!~

[Altruistic] =  타인을 먼저 배려하라! 머 그런 쉬운 뜻임다.

크루즈님과 함께 갓 워터스타트가 되어서 찾은 석문은 우리에겐 대양과도 같았습니다.

멋지게 12연으로 라이딩해가다가 엇, 그물에 보드가 낑겨서 강풍에 휘말리며 보드를 놓쳤죠.

카이트 초심자에겐 투어지에서 보드를 잃는 다는 것은 엄청난 좌절을 맛보게 하지요.

다가오는 뽀빠이님께 내 보드 내 보드! 하고 소리쳐 봤지만 못듣고 풍하로 내달려가시고,

어!~ 그런데 키퍼님이란 첨 보는 횐님께서 저 멀리서 제 노랑보드를 들고 제게 다가왔죠.

그때 노랑보드를 들고 다가오는 키퍼님에게 천사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요즘은 수중보 라이딩에 재미를 쏠쏠히 톡톡히 보고있지요.

허나 첨 몇번은 어설픈 쪔프로 빠른 유속에 그만 보드를 떠 내려보낸 적이 한두번 아니었죠.

그러면 항상, 출동하시는 쥔장님과 무풍형님, 그리고 제 뒤에서 항상 지켜봐주시는,

헐크님께서 노랑보드를 들고와 풍하에 떨구어 주시고 가시곤 하셨지요.

세분의 천사들이 제 곁을 지켜주신 것이지요.

일전에 수중보 풀로 열렸을 때 아니, 키퍼님께서 연속 3번이나 보드를 놓치셨지요.

마침 풍상에 있던 제가 떠내려오는 보드를 잡고 키퍼님 풍하에 놓아드렸었지요.

"석문에서 진 빛 오늘 곱으로 다 갚아드렸습니다!' 하고 ~

그날만큼 제 기분이 째지게 좋았던 날도 없었습니다.

멋진 라이딩과 하이 쪔프, ~ 그러나 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며 상대에게 먼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그 짧은 기회가 더한 전율을 가져왔었지요.

카이트보딩, 이 운동은 우리에게 바로, [너를 위한 게임]을 가르쳐주는,

곧, 누구나 천사Angel가 될 수 있는 그런 고급 스포츠람니다.

As well as, - 또 하나,

이 운동을 하면 할 수록 점점 나이가 꺼꾸로 가게되는 희한한 운동이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제 딸램이가(도민이 동갑) 가끔 아빨보면 재수하는 오빠?같이 보인다 합니다 머 ~

전 오늘부터 4박 5일 횡성의 태백산으로 입산합니다. 오크벨리?

하이윈의 주치의?로서 뜨겁고 비가많은 올 여름 모든 횐님들의 건강을 기도하며 ~

* CLICK BELOW =>
http://www.youtube.com/watch?v=Vi6ZmddTsjw

from Diamon(d)

* 쥔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8-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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