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에 내가 수중보에서 한탕하면서 따땃한 바깥 기온에
반팔 슈트 입고 들어갔다고 X(?)떨듯이 떨어서 제대로 타지도 못하고
철수 했습니다. 아직은 따시게 입어야 겠드라구여...ㅠ
곧 스카이버님이 나오셔서 본격적으로 점프 연습 하시면서
즐~보딩하고 조금 늦게 나오신 다이몬님은 수중보는 어제보다
빵빵하게 열었는데 아쉽게도 약해진 바람에 라이딩만 했구요.
초속 3m/s 이하의 약풍에 퇴근후 잠시 시간을 내서 점프도 하고
라이딩도 할 수 있는곳은 뚝섬이 아니면 불가능하겠지요...ㅎ
009님도 그동안 작은 세일로 타다고 큰~사이즈 바꾸고 쥔장의
특별 강습을 받고 윈드서핑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전에 카메라 들고
뚝방길을 잠시만 관찰하면 찍을 꺼리가 무진장 많답니다...^*
스카이버님도 점프 모드로 돌입했습니다...^_^
맑은 하늘~아리수 한강물이 흐르는 강변의 뚝방에는 파릇~파릇~신록과
각종 아름다운꽃들과..새들~그리고 물고기들과 어우러진 자연속에서
도심의 바람을 타고 카이트보딩과 윈드서핑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조금만 더 오래 불면 잼있게 탈수 있었는데, 좀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