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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오늘 여러분들과 판랑의 바람과 함께한 시간이
내 일생에서 최고의 날이었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의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난히도 길고 혹독했던 한국의 겨울 날씨 덕분에...
영원히 멈추지 않고 불것 같던 베트남 판랑의 바람도
자연의 순환 법칙에 따라 순풍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혹독한 겨울의 기다림이 없었다면
꽃향기 가득한 봄바람이 이토록 즐겁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국땅 판랑도 자연의 수레바퀴는 어김없이 순환을 하고 있어서
어제와 오늘 이틀간 판랑 앞바다도 하늘과 맞닿은듯...
바다색이 푸른 옥빛을 띄며 앞산과 호텔 정원 뜨락의 향기로운 꽃들과 어우러져
한폭의 아름다운 산수화를 보고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두달여 이상 거친숨을 몰아쉬던 바람도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이틀간 부드러운 남동풍이 불어서 모~든 일상을 잠시 접고
달콤한 휴식 시간을 만끽하며 오랜만에 맘~편히 느긋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판랑 앞바다

판랑의 남동풍

2/8일과 2/9일은 12~14짜리도 간신히 보딩할 정도로 약한 남동풍이 불었답니다.
바람돌이가 12짜리로 몸빵을 해봤는데...역시 약해서 한탕으로 접었습니다.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도 맑아졌고..파도도 한점없이 잔잔해지면서 하루 이틀 사이에
자연의 순환이 이루어지며 변신하는 판랑의 또 다은 모습도 아름답더군요...^^




금년에 판랑을 다녀가신분들....독일군님,원투맨님,붕기님,키퍼님,영맨님,
봇대님,수달님,어쌤님,미스꼬레아님,탈레반님,최여사님,두연,덤바님,크루즈님,
게쉬타포님,한대장님,붕어님,TJ님,사모님,희령님,T-맨님,엄구님,칼과 경미님,
김헌수님 가족분들,맥주님,Na78님등 먼~이국땅에서 다소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음에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감싸주신 모든분들께 이~란을 빌어
다시 한번 정중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마도 판랑은 내일까지 약풍이 이어질것 같구요.
모래부터는 다시 그동안 세차게 몰아치던 강풍은 끝나고 부드러운 해풍인 봄바람이 불것 같습니다.
카이트 사이즈 9~12짜리 정도의 순풍으로 그동안 못했던 연습도 천천히 하면서 베트남 판랑의
2010-2011년 시즌 투어를 천~천히 정리하면서 금년 겨울 시즌에 오실분들이 조금더~편하게
즐길수 있도록 준비도 해놓고 2월말경~3월 초순경 한국의 봄바람~꽃바람을 맞으러 귀국하겠습니다.




판랑에 오신분들 하루 사이에 앞바다의 변한 모습이 상상이 안가시지요...ㅎ
자연이 순환하며 하룻만에 환경을 색다른 모습으로 바꾸는 위대한 힘과...
하루 사이에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아름다움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0^


판랑 2월10일

보딩하는 방향이 달라진 판랑....^^



약 3개월간 하루도 쉬지않고 강풍이 몰아친 판랑에도 어느듯 봄의 향기와 함께
해풍인 남동풍이 이틀간 약하게 부니까 지겹다고 느껴지던 강풍이 그리워지네염...ㅋ

이제는 강풍이면 1라군으로...약풍이면 2,3라군으로 골라가면서 보딩할수있는
공간이 확보돼서 그런지 긴장감있고 짜릿함의 전율이 느껴지는 강풍이 좋은것 같네요...^^

내일부터는 바람돌이도 부드러운 해풍을 타고 본격적으로 카이트-루프 연습모드로 돌입할~예정입니다.




베트남 판랑

그리고 베트남 판랑은 영원히 꺼지지 않고 불것 같던 강풍 시즌을 마무리하고
나비와 함께 날개짓하는 봄바람을 기다리는 희망으로 내일을 또~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할 꿈과 행복이 가득한 그....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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