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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요.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이틀간 기승을 부려도..
짙은 구름이 하늘을 가려도..봄꽃들도
혹독한 꽃샘 회오리에도 싱그럽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봄의 열기를 머금고 불어오는 봄바람 앞에서는
울님들의 끓어 오르는 열정의 불꽃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연은 어김없이 순리를 지키듯...
제아무리 혹독한 꽃쌤 추위에도 꽃향기 머금은 춘풍은
불어 올것이며 울님들의 불타는 정열과 환희로운
보딩을 향한 희망의 불꽃은 더욱더 활~활~타오를 것입니다.

어제 많은분들이 혹독한 추위와 싸워서 그런지
오늘 뚝섬은 뽀빠이님과 헐크님만 한산한 뚝섬을
독차지 하고 어제보단 한결 약해진 바람에 보딩했습니다.

주말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서 담주쯤엔
완연하게 봄기온을 되찾는다는 반가운 예보입니다.
남쪽에서 꽃향기 보듬고 불어올 봄바람을
기다리는 설레임과 그리움으로 활기찬 한주간 보내시구요...
바람불어 좋은날 만나요~~ ^*



4/14일 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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