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바람 심규원입니다.
지난 3/19일 저희 장모님 돌아가셨을 때 바쁘신 중에도 신경 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보살펴 주신 덕분에 장례를 잘 모셨습니다.
장모님은 5년간의 암 투병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완치되기도 하였으나, 끝내 일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아직 젊으신 나이였기에 본인 스스로 운동도 하는 등 많은 노력도 기울이셨습니다. 투병 중에 간혹 즐겨 드시던 음식을 얘기하여 갖다 드리면, 맛있게 드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자식으로 딸 셋을 두고 다 출가하여 사위, 손주들이 모두 모이면 좋아서 자랑스럽게 어깨를 으쓱거리곤 하였습니다.
장지에 안장을 하고 영정을 절에 모시고서 스님이 불경을 하는데, 3월 말인데도 창 밖으로 흰눈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장모님이 편안히 잠드시는 축복으로 생각하니, 저희 자식들도 마음이 놓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 3/19일 저희 장모님 돌아가셨을 때 바쁘신 중에도 신경 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보살펴 주신 덕분에 장례를 잘 모셨습니다.
장모님은 5년간의 암 투병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완치되기도 하였으나, 끝내 일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아직 젊으신 나이였기에 본인 스스로 운동도 하는 등 많은 노력도 기울이셨습니다. 투병 중에 간혹 즐겨 드시던 음식을 얘기하여 갖다 드리면, 맛있게 드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자식으로 딸 셋을 두고 다 출가하여 사위, 손주들이 모두 모이면 좋아서 자랑스럽게 어깨를 으쓱거리곤 하였습니다.
장지에 안장을 하고 영정을 절에 모시고서 스님이 불경을 하는데, 3월 말인데도 창 밖으로 흰눈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장모님이 편안히 잠드시는 축복으로 생각하니, 저희 자식들도 마음이 놓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좋은데로 잘모셨지요?
슬픔을 빨리 잊고서 바람부는 강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