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시55분 비행기로 터키로 출발합니다.
벌써 수요일이네요
일요일날 저녁에 찐하게 한잔할때가 불과 몇일전인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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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서운함이 엄청생깁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불행한 기억보다 행복한 기억이 더 많았는데.
가족과 친구 그리고 형님들을 뒤로 하고 떠나가야 한다는게 매우 아쉽지만
안가면 안되는 상황이니
이왕 가는거 최대한 즐기면서 하늘에서 나에게준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한국에서 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려고 합니다.
그리고 형님들이 마음편하게 여행을 올수 있는 그런 보금자리를 만들어 놓겠습니다.
지난 2년하고 반년동안 형님들께 많은것을 배웠고 버릇없이 행동한것도 많아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카산이의 인생에서 형님들과 싸부님 사장님과 함께한 2년이란 시간은
제일 행복하고 무서울것이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이란 이렇게 즐겨야 한다는것을 이렇게 대처해야 한다는것을 알려주시고
저에게 자신감까지 알려주신 싸부님,사장님 형님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떠나는 일요일에 뚝섬에서 뵙겠습니다.
보란듯이 성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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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2010.03.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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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2010.03.24 18:48
이글을 보는순간 왠지 마음이 무겁고 가슴한편으로 찡함이 엄습해오는구나
너를 처음 한강에서 본 나의 첫느낌은 왠 젊은넘이 뭐가그리 안되는지 카이트에 낙서하며 투덜거리던 모습이 첫모습이었는데 인연의 세월속에 많이도 마음속으로 성숙하고 정들만하니 남자의 삶을 찾아서 부모님품으로 돌아가는 너 너를 떠나보내는 마음이 몹시도 서운함마저 드는구나 클럽의 분위기 메이커이며 마음속에 착함이 많았던 카산이 항상 항강 당당하고 도전적인 너의 신념을 가슴에 두고 건강하며 작은 인연이라고 잊어버리지말고 열심히 살아가길 바라며 진정 너의 앞날에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빌겠다 만나는 날까지 건강해라 카산아 사랑한다 아주많이 ~~~~~~~~~이쁜넘의 씨끼야 -
풍랑객
2010.03.24 19:10
당분간은 카산이의 빈~자리가 울~님들 모...두에게 클것이여~~~
가서 꼭~성공 한다기 보다는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차근~차근~가꾸면
성공은 저절로 찾아올것이여~나는 얼굴도 못보겠구먼...ㅠ 터키에서 보자........ -
준짱
2010.03.24 19:13
형들이 착하니까 행복하고 무서울것이 없었지...
농담이고 음... 갑자기 가슴 뭉클하구나..
형이 봤을땐 아우는 잘하리라 믿는다..
항상 가던길도 되돌아보고 꼼꼼한 성격을 가지려하고......
항상!!!((((중요))))
결정할일에 대해선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하고 //
결정한 일에 대해선.. 절대로 후회 하지 않는 책임을 질줄 아는 사람이 꼭 되어서
카산이의 각오대로 모든일들 순조롭게 풀어가고 잘되길 형도 가슴속에서 진심으로 기도할것이다.
특히 터키에선 타인과 통장거래 할때 돈 단위 환산 잘하고 동그라미 잘세어보고..꼼꼼히 챙기고 또 두번이상 확인 하는 습관을 가지기 바란다. -
POPEYE
2010.03.24 19:36
우리 낙카산 글을 읽는데 왜 가슴이 시리지...
카산이의 도전하는 젊음이 부럽고
카산이 앞에 펼쳐질 미래가 기대된다.
어디에 있건 열심히 멋지게 해낼거다~~~카산이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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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바
2010.03.24 19:38
형님 만난지 얼마돼지도 않아서 이별이네요,,,
형님의 결정하신일 정말 잘돼었으면 합니다..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요
정든 한국을 떠나서 친구도 별로없고 새로운나라에가서 적응을 한다는것이
형님은 잘하실거예요..그리고아직 갈날이 72시간이상이나 남아 있잖아요,
그안에 한번은 다시볼수 있겠지여,,그때 안녕하자구요..... -
gust
2010.03.24 22:04
카산아 잘가~!
터기에서 보자! -
밤이슬
2010.03.24 22:49
드디어 진정한 남자의 길을 선택 하였구나...
어렵게 결정한 만큼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하마~~
고독을 씹고 외로움을 즐길줄 아는 카산이가 되길...
삼척오면 꼭 연락하고 ~ 가끔 시간나면 이 카산이 타국에서도 카이트
들이대듯이 잘 살고 있다고 연락 남겨라~~ -
험가
2010.03.24 23:23
카산이는 멎진넘이라 터키가서도 정말 성공할것 같은데..너가 터키간다고 하니 왠지 쓸쓸해지내.....일욜날 술한잔할때 중간에 출근땜에 나왔을때 너의 눈에서 눈물이 글성거리던데^^.....그런데 4명이서 소주 16병이라.ㅋ
출근만 아니었으면 카산이랑 더 먹을수 있었을텐데..ㅋ
카산이가 일욜날 마지막으로 보자고 하니 얼른 뚝섬으로 가야겠네...^^ -
쟌
2010.03.25 03:18
낙아 몸 건강하고...
너 인생에 있어서 후회 없는 선택이였으면 한다...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우리 다시 보자^^ -
영맨
2010.03.25 08:46
경기서남부 부회장...ㅋㅋ 잘다녀와라..ㅠㅠ
아주 간다고 생각은 안들고 , 또 자주나온다고 했으니까...ㅎㅎ
그래도 왠지 가슴한구석이 시려오는구나..카산이가만들고
카산이가없어 없어지는 경기서남부회지만...ㅋㅋ 너올때까지 굳건이
이헝아가 지키고 있을테니..몸건강하게 잘다녀와...ㅠㅠ -
아이담
2010.03.25 09:25
지금이야 글을봤네....
새로운 인생이 될지도 모르는 길을 가고 있구나. 그래도 카산이는 어디가도
좋은 사람을 만나고 힘차게 살아갈 에너지가 충분하기에 서운은 하지만 걱정은
덜된다.입회 동기로써 잘해주지도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도전의식 강한 카산이 생각에 나도 도전 할수잇었는데...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
☜프리윙☞
2010.03.25 10:21
짜~아~식 먼 길 떠나니까 사람되네...
길 잘 닦아놔라 조만간 불신검문 갈지도 모르니까...good luck!!! see again.
아이담 형님!! 잘 지내시죠? 보고싶습니다~형님..... -
게쉬타포
2010.03.25 12:21
모든 사람과 모든 물건 이세상에 존재하는것들중에는 모두 헤어짐이 있습니다.
그 헤어짐이 있기전에 더 행복하고 더 오래오래 즐겁게 있는거겟지요.
술한잔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떠나는군요.
형님. 떠나셔도 항상 하이윈드는 열려있습니다. 몸은멀리 떨어져있지만
우리는 다 같이 공통된 것을 하고있잔아요 터키에 가셔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일만 있으시길빌게요 카이트 안전 보딩하시구요. 보고싶을겁니다. -
cruiser
2010.03.25 14:41
조금만있으면 개나리.매화꽃 벚꽃에다 새소리,따뜻한바람이
반겨줄터인데 떠난다니 ...
인터넷으로 소식자주전하고요 ~~ -
나카산
2010.03.25 16:02
터키들어올때 가져달라는 물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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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70을 가져올것
고ㅇ항에서 들깨가루 한진택배 �아올것
미역 10kg
된장 고추장 14kg
옛날당면 10
소고기다시다 20
돌 구이판 5
고무장갑 중 10
면장갑 10
목 장갑 20
김밥용김 구운김이 아니고 그냥생김 10 묶음
야외용까스 신형으로5개
이상
수고..
생가나면 또...
이렇게 준비해서 오라고하네요
ㅋㅋㅋ 확 가지말고 잠수타버릴까보당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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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
2010.03.25 22:09
영맨형님...
저도 수원을 떠나고 카산이도 수원을 떠나니 쓸쓸하시겠어요!
그치만 저 거스트가 자주 찾아 뵐께요....
저도 연 하나 장만하였으니 형님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있네요...까산이에게는 미안하지만요!
카산아 몸건강히 생활하고 하이원드 홈피에서 인사 전하고 그곳에가서도 사진이랑 글도 많이 올려도....그리고 유럽각 포인트도 답사도하고 즐기로...
카산아 얼굴도 보고하면 좋은데 이번주말에 가족모임이라서 양양쏠비치로가야한다...
항상건강해라... -
험가
2010.03.25 23:21
영맨형님 서남부 부회장 없다고 너무 쓸쓸해 하지마세요...
대신 제가 서남부 부회장 되어드릴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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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대
2010.03.26 00:31
흠.. 헐...
카산아 아무래도 소포로 보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너만큼 믿을 사람이 없으니까 그렇게 부타하시는거 아니겠니?
잘 다녀오구.. 가을에 볼때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 보여주렴.. -
하늬바람
2010.03.26 09:45
새로운 선택을 한 나카산의 앞날이
밝게 빛나기를 바란다.
인생은 어짜피 네비게이션 없이 직감으로 찾아가야 하는 길 !
나카산의 능력과 본능을 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 하니,
성공을 확신한다.
문상을 와 주고 해서 주말에 만나
감사인사도 직접 했어야 하는데,
떠난다니 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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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다
2010.03.26 11:24
앞으로 울 클럽에 마스코트를 누가 한댜 ...
어머님 옆에서 잘 보살펴 드리고
시간나면 사진으로 유럽 구경 시켜주고
몸 건강히 잘 갔다가 오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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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구
2010.03.26 12:35
낙브로가 가면 난 어떡하라고 ㅠㅠ
그동안 고마웠어 흑흑 맨날 이못난제자땜시롱 제대로타지도못하고ㅠ
머 아예가는건 아니니깐~ 몸 조심히 잘 있고~
자주 연락하자 :)
어디서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이길수잇는겨..
꿈은 이루어지는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