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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re] 바람이 없으니 감이나 따러 가보꺼나?

풍랑객 2009.09.24 12:12 조회 수 : 1004

수요일 모모님과 모모님님께서 강릉으로 오셨지만 바람이 없어서
수확으로 바쁜 들판을 휘~돌아서 홍시도 따먹고 오디도 따먹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서 수확의 계절 가을을 가슴에 가득 담고 같이 뚝섬으로 귀환했습니다.

그리고 금,토요일쯤(?)...바람찾아 유랑길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9/23 홍시.......

어제 오늘 있었던것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는 말자구여...
사람들은 지나간 것에 대해 필요없이 깊이 꼿혀 생각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곤 하지요...


우리는 바람과...
태양에 상관없이 숨을 쉬며 주변에 아랑곳없이 살고 있지만
나무는...공기가 움직여야 숨을 쉴 수가 있답니다.

바람이 ...
나무를 흔드는 것과 나무가 움직여 바람을 만드는 것은 같은 것입니다.





어제 ...가장 좋았던 것은 오늘이면 시들고.....
오늘 부족한 것은 내일이면 더 영글 수 있지요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모든 생명있는 것들은 아프고 흔들리며 그렇게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끝없이 멈추지 않는 바람을 향한 유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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