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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태양이 달에 가장 많이 가려지는 모습을 강릉에서도 뚜렷히 관찰이 되드군요.
서울에서도 관찰이 됐겠죠?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릉은 산들~산들~
갈증으로 열정이 끓는 카이트서퍼들의 애~간장만 태우는 바람만 불었습니다.

오전에 북동풍이 불다가 오후가 되면서 남동풍으로 자리를 잡아서 남항진으로 출동
낙하산님을 몸빵으로 지정했으나 거부해서 모험가님이 몸빵으로 나갔다가
첫탕은 왕복 1회 주행으로 돌아오고 두번째는 빨간 등대를 벗어나려고
조금 멀리 나갔다가 약한 바람에 하얀 등대 방파제(강릉항)로 밀려서
여지없이 발바닥에 약간의 상처를 남겼지만 무사히 육지로 상륙했습니다.

다시 송정으로 합류...며칠간 바람에 굶주린 비치월드 심회장님을
비롯해서 거풍님,초이스님,붕기님,원투맨님등...모두 출동 대기 했지만
바람은 더~이상 쎄지지 않는 가운데 낙하산님이 다시 풋-스트랩없는
서핑 보드에 도전했지만 삐리리릭.........ㅠ 격조없이 빼빠님의 씨두에
구조되는 수난을 겪으며 이틀간 동해안의 꽈당탕~탕..투어 일기를 썼습니다.

내일과 모래는 남동풍 예보가 좋은데(?) 어쩔려나 모르겠네요.
바람의 갈증이 심해지는 한여름이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돼서 교통체증도 생각을 해야 할것 같구요.
이런때는 확실한 예보가 아니면 수문 빵빵하게 열어놓은
뚝섬에 바람이 부는 타임을 잘~관찰해서 찾아 먹는것이 영양가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긴~기다림과 여행길이듯이...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기다림의 여유로움으로..느긋함으로...긍정적인 생각으로...
상큼하고 활기 넘치는 하루~하루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강릉에서 바라본 부분 일식...]



모험가님 남항진에서 열라~업-다운해서 스타트...


몸빵의 명령을 거부하고 여유 부리는 낙하산....


약한 바람에 빨간 등대를 넘지 못하자 진퇴양난에 빠진 모험가님...
출발 지점으로 오려고 방향을 틀었지만 이미 너무 먼~곳까지 나가서 안쪽 방파제
중간으로 붙어 버린 모험가님...오늘은 파도도 없고 바람도 약해서 위험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이런 경험을 했을때 안전에 대해서 배우고 넘어가자구여....!!!!

첫째-확신이 없이 조금이라도 미심쩍을때는 멀리 가지 말고 안전할때 돌아올것.
둘째-빨간 등대 부근에서 몇번 업-다운 하다가 플레이닝이 걸리지 않고
        풍하로 밀리면 곧~바로 바디드랙 모드로 전환하면 육지로 올수가 있음.
어제는 낙하산님이 오늘은 모험가님이 바다 보딩의 안전 시범을 보여주느라 수고 했수다...ㅋㅋㅋ



남항진에서 강릉항으로 레스큐 출동중에 찍은 사진....


높은 방파제 위까지 카이트 띄운채 저~높은곳까지 올라와서
카이트 곱게  안착 시키고 안전하게 상황 정리한 모험가님....!!! 여기서 하나더...
방파제 T-자 세멘트 사이는 넓은 공간과 높은 함정이 많으므로
이런 경험은두번 다시  절대로 하면 아니되옵니다.





조난자는 원래 비실~비실~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개선장군처럼 발걸음이 너무 가볍네염...ㅋㅋㅋ



위와 같은 과정을 겪고 송정에서 약한 바람에 몇번의 도전으로
간신히 보딩하고 가드니만 삐리리릭~떨어져서



빼빠님에게 구조되는 낙하산.....


에혀~동해안까지 와서 수상 콜택시 출동 시키고 외상으로 찍~끓었답니다...ㅋㅋㅋ

7/22일 남항진과 안목

이렇게 어제와 오늘 낙하산님과 모험가님이 바람없는 동해바다에서 갖가지
하지 말아야 될~온갖 장면들을 시범 보이며 내일의 남동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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