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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한해를 보내고 또 한해를 맞네요....

비상맨 2006.12.31 01:37 조회 수 : 1031

카이트를 생각하면 정말로 가슴벅찬 한해였습니다.
정말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실력에 대한 문제보다 제 자신의 시간이 문제인지라,
없는 우리나라 바람에 없는 나의 시간에
과연 나가서 그 바람 맞으며 보딩까지 갈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무풍님과 쥔장님의 도우심에 안될것이 없었습니다.
거기다 덤으로 점프맨님까지 보딩할수 있도록 가르침을 잘 받았습니다.
정말 다른건 몰라도 카이트 만큼은 보람찬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이면 교회 행사로 집에 없을것 같아 미리 인사드려야 겠기에
한글 올립니다.
카이트를 생각하면 우선 무풍님이랑 쥔장님께 먼저 고맙다는 생각이
항상 들곤 하네요.
교육생으로 하이윈드에 참여하면서 받은 그 도움은
어쩌면 목숨을 내걸은 무지한 한 사람이 받는 도움 같아요.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너무 편하게 보더의 반열에 오르는것 같아요.
초창기 카이트 개척자들의 고생을 생각한다면....
우리 교육생은 정말 거저 얻는 기술 같아요.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교육생들도 저와 생각이 같을 겁니다.
올 한해 정말 많은 추억을 가슴에 묻습니다.
동해 호산, 죽변, 울진으로 해서 형도, 오이도, ............
또 한해를 맞으며 이 추억들이 분명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같이 했던 많은 분들.
일일이 이름은 부르지 않겠지만 영원히 우리의 추억에 남을것입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무풍님, 쥔장님을 비롯하여 하이윈드 회원 모든분들께
새해에는 정말 하시는일 꼭 이루시고 건강한 한해가
될수 있도록 가슴깊은 기원을 합니다.
올해는 더욱 행복하세요.....

다시한번 무풍님과 쥔장님, 그리고 하이윈드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조치원비상맨올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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