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강한 바람의 예보에 따라서 오전 일찍부터 준비해서
처음엔 크로스 보우 9짜리 중간 셋팅으로 한타임 즐~보딩하고..
두번째탕엔 강풍 셋팅으로 질~질 끌려다니면서 별로 재미없이
한타임...오후로 갈수록 점~점 바람이 강해져서 7짜리 셋팅하면
무난하게 보딩할 바람이지만..오늘도 이정도로 적당할때...
내일을 위해서 체력을 아껴두기로 했답니다...^^

명헌이는 첫탕에 06년 co2 10짜리 가지고 나같다가...점프 540도
빽롤 하다가 보드에 광대뼈 부분을 부딪혀서 2cm 정도 찢어지는
중상(?)을 입어서 대일밴드 붙이고..오후엔 윈드서핑으로 전환~
아직도 마무리 감을 못잡은 사이드 루프 하느라....또~스트레스
받으러 들어같답니다. 어제는 세일 찢어지고 오늘은 얼굴 찢어지고..
어제와 오늘은 강원도 감자바우의 수난 시대인것 같네요...ㅋㅋㅋ
그래도 지금 이시간까지 윈드서핑 붙잡고 씨름하고 있답니다.

나도 올해는 이정도의 성과면 충분히 소귀의 목표를 달성한듯
합니다. 나머지 다듬는것과 다른 트릭은 내년에 현재 터득한것
다듬다보면...될것 같습니다. 더~이상 욕심 부리지말고 ....
아는 만큼...되는 만큼...고만큼만 욕심 내지않고 이제부터는
좋은 바람만 골라서 즐기면서 숙련의 시간을 가질랍니다...*^^*

젊은 서퍼들과 같이 많은 트릭을 할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한가지를 하드라도 기술에 따라서 카이트의 원리와 보드의
팝 타이밍을 파악 하면서 한가지 한가지 천~천히 이해를
하면서 할려니 어렵긴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정확한
기술의 원리를 전달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감수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고 묵~묵~히 보딩에 임하고 있답니다.

내일은 그동안 꼭~꼭~싸 두었던 7짜리를 다시 셋팅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의 계절이 가장 우리 서퍼님들을
애간장 태우는 달~인것 같습니다. 봄 소식이 여기 저기서
들리지만 아직은 수온도...날씨도 눈앞의 현실은 아직은
차갑기만 한때이지요...ㅠㅠ

어쨌던 봄의 절기는 어김없이 우리에게 옵니다...^*  
이봄이 가기전에 꿈꾸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꿈을 꾸세요!!!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세요!!!  왜냐하면,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있는 인생은 오직 한 번이고
기회도 오직 한 번이니까요. 이번 주말~별것 아니지만...
하고 싶었던 작은것 한가지 부터 실천해보시면 어떨까요??.....*^^*


카브리나 검정색 긴팔 레쉬-가드..




안 그래도 엄살이 심한 명헌이가 이쁜 얼굴(???)에 흠집이 생겼으니....ㅋㅋㅋ

내가 죽을 맛이랍니다... 조서퍼님~지원 좀~부탁혀유....ㅠㅠㅠ




카브리나 빨간색 레쉬-가드 긴팔....

동해 명헌이가 이쁘다고 주문 해달라고 난리가 났음.....


이~복장이 무이네에서나...국내에서 가장 무더운 여름철에 좋답니다.


무이네의 카이트서핑 강습생 중에는 여성의 비율이 40% 정도 됩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