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0 23:56
오늘도 2월인데도 밤과 낮의 기온차가 나긴 하지만 참으로 좋은 바람에
오전에는 캠프장 앞바다에서 오후에는 뜨거운 열기로 인해 해풍으로 바뀌는
시간과 물때에 맞춰 미호아 라군으로 고고씽....대회 연습과 즐~보딩을 병행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 잘~보내고 왔습니다. 이때까지는 엔조이로 즐기다가
어제부터 대회 준비를 조금씩 하는데 정작 대회를 위해 준비한 장비가 없어
이번 대회는 그냥 경험만 쌓고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는 기회로 해야 할것 같네염...ㅠㅠㅠ
대회를 나갈려면 레이싱용 보드로 있어야 하고 레이싱용 카이트도 따로 준비를
해야 하는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비가 모두 프리 스타일용이라 장비빨에서 승산이 제로!!!
나가는 쪽은 장거리 라이딩이 잘~되는데 들어 오는쪽이 안되다가 이~순간 쭈욱~되니까
카이트만 쳐다보며 체중 실리는 강약도 느끼며 몰입해서 육지가 가까워 진것도 모르고 오다
카메라 앵글에 너무 가깝게 느껴지길래 쳐다 보니 육지와 2~3 미터까지 다가 오길래 스톱!!!
소리 치는 순간 다행히 바를 놓아서 육지로 오지는 않아 무사 해서 다행이긴 했는데.....???
카이트가 선인장 가시 밭으로 떨어져서 그~지독한 선인장 가시가 메인 튜브에 약 30개 정도 박혀버렸네염...ㅠ
니오님~~~앞도 쫌....보구 다녀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