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물이 깊은 것 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곳을 말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할뿐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하지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없이 합니다.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확실한 이야기도 아닌 추측을 가지고
말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랑의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삶의 힘을 돋구어 주는 그런 말을 나눈다면
얼마나 우리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까
사람들은 드러내는 말 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
조용한 물이 깊은 것 처럼
깊이 있는 말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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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돈이 들지 않지만 많은 것을 이루어 냅니다.
받는 사람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지만 주는 사람의 마음을 가난하게 하지 않습니다.
미소는 번개처럼 짧은 순간에 일어나지만 그 기억은 영원히 지속되기도 합니다.
미소없이 살아갈 수 있을 만큼 부자인 사람도 없고
미소의 혜택을 즐기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습니다.
미소는 세상 어려움을 풀어주는 자연의 묘약입니다.
하지만 미소는 돈으로 살 수도 없고 강요할 수도 없으며 훔칠 수도 없습니다.
미소는 대가 없이 줄 때만 빛을 발하는 것이기에.
큰 행복도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보고싶을 땐 보고싶은 자리에
힘이 들 땐 등 토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 거 너무도 행복한 일이겠죠.
무엇을 해주고 안 해주고가 아니라 행복은 내가 필요한 자리에
누군가가 있어주는 것이란 생각...
곁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세상엔 너무도 필요한데 함께 해 줄 수 없는 이름의 인연이 너무도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