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가 오늘 홀연히 떠난 묻지마 바람투어...
딱히 보딩을 해야겠다는 욕심도 없었는데 아직은 정확한 지명도 모르는
전남 영암의 어느 광활한 바다에서 강했지만 부드러운 남풍에
카이트서퍼라면 한번쯤 꿈꾸는 진정한 자유를 찾았습니다.
깨끗한 남풍...끝이없이 펼쳐진 광활한 바다...막힘없이 넓은 평야...
그곳에 단~한명의 카이트서퍼가 대자연을 품에 안고 자유를 누리며 포효 했습니다..^0^
오늘 바람쎄기는 영맨님 기준 10짜리...쟌님,준짱님 기준 12짜리 풀~이었답니다.
보딩후 세발 낙지 양념꼬치구이,연포탕,세발 낙지 초무침에 쏘맥 한잔씩하고
전라도 어느 한적한 모텔에서 내일 바람불어 좋은곳,바람과 물이 있는곳,
미지의 바람 나라로의 설레이는 풍랑길의 희망을 꿈꾸며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내일도 묻지마 풍랑길~유랑은 계속됩니다...*^^*
묻지마 지대로네예~포인트잘찍어두고오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