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폭풍속에서 T-맨님,자유부인님,스카이님의 바람 갈증을 풀어라~~^*
하지만 태풍 하룽의 바람예보는 예상을 빗나가 동해 남부권 이상으로
올라오지 못해서 첫날은 화창한 날씨에 남동풍으로 돌듯~말듯~해서
강릉을 떠나지 못하고 기다리다 바람은 포기하고 바다 낚시 모드로 변경,
심회장님께서 준비한 보트와 낚시 도구로 출격~두마리씩 달려 올라오는
도다리와 000,자유여행님이 노친 월척 대구등의 손맛을 보고
스카이님과 자유부인님은 배멀미로 고생은 했지만..ㅠ 바람을 대신한
즐거운 시간을 때우고 심회장님 농기계 대리점에서 실력 발휘한 세꼬시,
회와 매운탕등으로 정성껏 조리를 해서 달빛 아래서 음주를 곁들인
멋진 저녁 식사를 하고 숙박까지 큰~신세를 지고 첫날을 보내고.....
바람예보가 가장 좋은 둘쨌날은 워낙 강풍예보가 되어 있었던 터라
강릉 아니면 파도를 피할수있는 낙산 남대천으로 올라가려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정작 바람은 죽변 아랫쪽만 파도를 동반한 비바람이
불어서 혹시나 조금이라도 이동 거리를 줄여보려고 망상 클럽과
삼척 클럽을 들러보니 그곳도 14짜리 이상 사이즈의 약풍이어서
어쩔수없이 죽변으로 고고씽~역시나 바람굿~하지만 약한 빗줄기와
높은 파도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8&9짜리 카이트로 도전!!
1년에 몇번 보딩 기회가 없는 티맨님께서 파도에서 보딩하려니
이젠 체력이 문제...ㅠ 스카이님과 자유부인님도 높은 너울을 넘기
급급해서 트릭 연습은 꿈도 못꾸고 웨이브 보딩하다 강한 빗줄기는
아니었지만 비바람이 멈출것 같지 않아 다시 파도를 피해 왕피천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이곳은 예상 풍향은 북동풍이었는데 현장은 북서풍으로
거스트가 만만치 않아 즐~보딩은 아니었지만 강한 거스트 손맛만 보고
태풍 하룽 바람을 찾아간 이틀간의 투어를 마무리 했습니다.
죽변과 울진 보딩 사진은 멈추지 않는 비바람으로 카메라를 꺼낼수없어
차속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밖에 없구요.상경길에 부구온천에 들러
이틀간의 바람투어길 피로를 풀고 어제 회사 업무를 보느라 동참하지 못한
카이트맨님과 걸님께서 할리 사이드카로 빗길을 뚫고 내려 오셔서
온천 입구에서 만나서 갈때마다 만원사례로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렸던
삼척 생선 모듬집이 예약이 돼서 함께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하고
갈증은 풀었지만 바람 실속은 별로 없었던 이틀간의 태풍 하룽
바람길 투어를 안전하게 마무리 하고 카이트맨님과 걸님은 빗길
오토바이 상경이 어려워 강릉에서 하룻밤 묶고 오시기로 하고
대관령의 폭우를 뚫고 무사히 뚝섬으로 귀환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억 여행이 되도록 정성껏 준비해주신 심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심회장님~고맙고 감사했습니다....꾸뻑...^*
심회장님 농자에 주렁~주렁~달린 시큼한 자두를
이틀간 먹고도 집에 몇개씩 가져갈 정도로 잘~먹었구요. 저녁 만찬
마지막에 쌂아주신 찰~옥수수 맛도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당...*^^*
일요일 바람이 오히려 비도 많이 안오공 좋네염...ㅠ 다시 낙산으로 벙개로 갈꺼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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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판랑의 여름 바람에 보딩하는 김헌수님과 진아님...
이~사진은 진아님이 금,토요일 판랑에서 찍어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2015 marks the 10th anniversary of the Switchblade. Which color do you cho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