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Violin Sonata No.9 In A Major, Op.47 Kreutzer
Pinchas Zukerman, violin
Daniel Barenboim, piano
베토벤이 1802년에 작곡한 소나타로 크로이처 소나타 라고 부른다.
매우 고난도의 바이올린 연주 기술을 요하며,
길이가 꽤 길고(일반적인 연주는 보통 40분을 약간 넘는다.)
서정적 다양성이 큰 것으로 악명 높다
1악장은 분노를 표현하는 반면, 2악장은 명상적인 느낌, 3악장은 즐거움과
풍부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이 소나타는 원래는 바이올린 연주가였던 브릿지
타워(George Bridgetower, 1779년 - 1860년)에게 헌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시연회에서 베토벤과 함께 공연하였다.
하지만 그 공연이 끝난 후, 그 둘이 술을 마시다가, 브릿지타워가 베토벤과
사귀는 여자를 비난했다. 베토벤은 격분하여, 곡의 헌정 사실을 없애버렸다.
대신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루돌프 크로이처(Rodolp he Kreutzer)에게
헌정해 버렸다. 이 곡에 그의 이름이 붙어 전해오고 있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크로이처는 이 곡을 한 번도 연주하지 않았다.
1766. 11. 16 프랑스 베르사유~1831. 1. 6 스위스 제네바. 독일계 프랑스의 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