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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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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은 많은 지식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겸손은 적은 지식으로도 풍요롭게 한다.
오만한 마음에는 더 이상 채울 것이 없으나 겸손의 그릇은 늘 비어 있어서 채울 준비가 되어 있다.
오만의 그릇은 쏟아 보면 나올 것이 없으나 겸손의 그릇은 빈 그릇에서도 지략이 철철 넘쳐 쏟아진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성을 내는 법이 없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조그만 일에 성을 낸다.

자기 가진 것이 많다고 하여 교만을 떨면 마음은 추해지고 만다.
자기가 잘났다고 아무리 큰 소리를 쳐도 겸손할 줄 모르면, 그 사람은 아직 인생의 철이 나지 않은 사람이다.
그러나 자기를 낮추고 겸손에 처할 줄 아는 사람은 이미 삶의 깊이를 갖춘 사람이다.
내가 높아지려고 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내가 낮아져서 결코 손해 보는 일은 없다.
내가 낮아질 수 있다면, 그 어떤 세상의 문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결국 길과 문은 연결되어 있다.
누구든지 자기가 가야할 길이 있고 통과해야 할 문이 있다.
그러나 고개를 빳빳하게 치켜들고서는 그 길을 제대로 갈 수 없고, 또 그 문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없다.
낮아져야 한다.

오마뉴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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