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네 서퍼들의 계절이 시작된듯 합니다.
물론 우리님들께선 차가운 얼음 물도 열정으로 녹이며 보딩했지만요...ㅎㅎㅎ
예상대로 동해안의 환상적인 남동풍이 오전 일찍부터 시작되는걸 보고
아쉬움의 한숨만 쉬며 뚝섬 강변을 지키다 오후 늦게 1시간 가량 불어준
약한 서풍에 나홀로 서핑 한탕하면서 그동안 입던 드라이슈트 벗어 던지고
MPX 세미드라이로 바꿔 입고 입수 했습니다. 동계 복장들은 보관 작업해야 할듯하더군요.
본격적인 남풍류의 계절의 시작입니다. 서풍은 당근 뚝섬이구요~남서풍은 평택호로...
남동풍은 강릉으로...고고씽~~~~~~~~~5분 대기중~~~~~~~~~~~~^*
뚝섬 강변에 활짝 핀 금낭화....
아님 가서 바람불기를 기다려야 할까요~? 별걸 다 질문하여 죄송합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