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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20여일간 아니...두달여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거칠게 불어대던 강풍이
처음으로 오늘 판랑 앞바다는 바람이 불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는 오랫동안
강풍에 시달리고 어제 장거리 풍상 시합에서 지친 몸들 휴식 타임으로 보내고
오후에는 어제 대회때 돌일군님이  물속에 수장 시킨 고프로 캠코드  찾을겸
미호아라군으로 넘어같더니 약하긴 했지만 신기하게도 바람이 불어서 어쌤님만
12짜리 한탕을 약한 바람에 풍하로 다운윈드 하는 사이 나머지분들은  
미호아라군 해변을 걸어 내려 오면서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라군의 마지막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호텔로 오는길에 해변 씨푸드 전문점에서
게,다금바리회,새우등으로 해변 만찬을 즐기면서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독일군님~원투맨님~바람불어 좋았던 아름다운 추억만 고이 간직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일상을 떠나서 걷는 바람길도
오늘이 가면 또 내일이 바람처럼 오고 가는
인생길에서 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만한 세상이기도 합니다.
우리 함께 걷는 바람길도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
행복의 대열이 될 수있고..불행의 대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다 내주었지만
아무것도 돌려 받지 못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망하거나 후회하지도 않습니다.
각자 제각각 다른 개성을 지닌 우리들
세상과 타협하지 않아 괴팍하단 소리를 듣지만
이길이 나의 길이기에 그길을 추구하면서 걷습니다.
순수한 바람길에서 만은 벌거벗은 마음으로
향기로운 사람들만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고
많이 가진자는 어떠한 무게로도 버틸수 있지만
작은 희망을 꿈꾸는 가난한 나에게는 힘든 인생을
갉아 먹는 야속한 세월일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충분히 갖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바람과 함께 하는 이시간을 사랑하기 때문에....








작지만 가치 있는 사람

길가에 세워진 축대를 본 적이 있습니까?
여러가지 모양의 돌들이 모여 단단한 축대를
이루고 있는 모습 말입니다.
큰 돌만 모여서는 단단한 축대를 이룰 수 없습니다.
큰 돌과 큰 돌 사이에 작고 보잘것 없는 돌이 들어가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죠.

세상의 이치가 이와 같습니다.
잘난 것과 못난 것, 멋진 것과 볼품없는 것들이
서로 어우러져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그 모두가 똑같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죠
바로 당신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좋은글중에서...)

순수한 바람앞에서 만은 서로 평등한 관계였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한 바람앞에서 만은 상식과 원칙의 정의로움이 살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한 바람앞에서 만은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관계였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한 바람앞에서 만은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줄줄 아는 사람이면 좋고...
이웃에게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향기를 전하는 사람이 좋고...
순수한 바람앞에서 만은 물질과  일상의 계급장  떼어버리고 모두가 이등병 이었으며 좋겠고..
강한 바람에 몸은 흔들릴 지언정 마음은 언제나
그 바람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쥔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3-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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