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비가 내린 강릉은 오전 9시경 활~짝 개이더니...
곧~바로 남동풍이 잡히면서 일찍부터 강한 바람이 터진 하루였습니다.
올라가서 주말반 여러분과 함께 올까...망설이다 강릉의 강습생이
한분 계셔서 그냥 주저 앉았습니다. 먼~바다까지 기압차이로 바람이 불어서 인지
오늘은 남동풍인데도 너울이 제법 크긴 했지만 기본기(바디드랙)만 있으면
오히려 더~짜릿해서 좋구요.바람은 흔히 맛볼수 없는 강풍으로 저는 처음엔
11짜리로 나중엔 7짜리까지 떨어진 짜릿한 하루였습니다.
한대장님도 나홀로 투어를 오셨고,전경훈님도 언제 나타났는지(워크샾 왔다가 잠시 잠수..ㅋ)
내려와서 워낙 좋은 바람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처음으로 높은 파도에서도
제자리에서 풍상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보딩한 하루였구요.
강릉의 강습생님도 아직 슈트가 도착하지 않아서 이틀째 육상 콘트롤 연습을 하시더니
업-다운할때 라인 텐쎤의 강약까지 감을 잡을 정도로 많이 능숙해져서 내일 오후쯤엔
라이딩도 시도해볼수 있을 정도로 기본기가 잡혀서 내일&모래쯤 또 한명의
카이트서퍼가 탄생의 기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쪽 기온 생각하고
여름 슈트만 가지고 오시면 클~납니다. 최소 3mm 슈트 정도는 준비해서 오세요~강원도쪽은 서늘해요...
마른 장마철 기상 변화가 변덕스럽습니다. 강릉도 밤에는 소낙비가 주룩~주룩~내리다가
오전에 태영열을 받으며 맑을수도 있고(바람 좋음),흐려서 풍속이 약할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강릉의 카이트서퍼님들도 오랜만에 맛본 강풍이었답니다. 주말 바람도 짜릿한 강풍이 불길 빌께요...^*
주말은 물론이고 월,화요일까지 강릉은 강한 남동풍이 분다고 뻐꾸기 날리네염...ㅎㅎㅎ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강원 남부쪽(영덕)에 남동풍 예보가 일주일 내~내 매우 좋습니다.
영덕의 남동풍도 남항진 남동풍 못지 않게 바람질과 보딩 환경이 조아요~~시간들 되시면 일정들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