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까지 저는 거의 마음 놓고 보딩을 못하다가 2월들어 간간히
보딩하던중...붕어님과 함께한 오늘 타이안라군에서 미탕라군까지
다윈윈드한 보딩이 3개월간 보딩한 중에서 저의 기준이지만 가장 즐겁고
행복한 보딩이었던것 같습니다.물론 마린님과 붕어님도 함께 일체감으로
짜릿한 보딩했구요. 중간에 잠시 붕어님 카이트가 꼬이긴 했지만
제가 함께 내려온 관계로 거북이들이 산란하는 해변에 상륙해서 안전조치를
취한후 다시 다운윈드 개시해서 이상없이 셋다 미탕까지 안전하게 도착했구요.
다운윈드로 내려 오던중 내두팔을 벌려도 안지 못할 정도로 큰~거북이도 봐서
시즌 막바지에 행복한 보딩과 함께 행운까지 있을 모양이네요...ㅎㅎㅎ
근데 얼마나 놀랐는지 간은 콩알만 했졌답니다.ㅋㅋㅋ
이~행운 또한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미탕에 무사히
도착한 이후에도 바람이 너무 부드러워 한참 동안 즐겁게 보딩했답니다.
하노이 김사장님께서는 오늘 함께 못하고 내일 도착해서 오전에 까나 현장에서
회의 마치고 오후쯤 합류 할것같습니다.내일은 풀~데이 온쇼어가 예상되어
호텔 앞바다에서 보딩할 예정이구요. 내일도 하루를 알차고 즐거운 날로
연출하여 막바지 열정을 모두 불태우고 좋은 바람 한아름 안고 귀국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