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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길은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생애 처음 낯선 섬에 발 딛고 모르는 길을 마냥 걷다가 마음의 밑받침이 뻥 뚫리는 순간이 있다. 아름다운 길에 들어섰을 때다. 마음 밑바닥에 엉켜 붙었던 찌꺼기들이 말끔히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 중에서 - * 낯선 곳을 찾아 여행을 하다보면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은 집으로 가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가슴을 칩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길은 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 그래서 늘 다니는 곳에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별미보다 고향의 어머니가 끓여주신 된장국이 가장 맛있는 것처럼...

korsurf88/kor2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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