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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b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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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끔 뜨고 싶다" 카이트보드 타 봐!

 Kiteboard

바람 잔뜩 머금은 연 타고 훨훨 카이트서핑·공중제비 맘껏 바다의 X게임
안양에 거주하는 교육공무원 천양수 씨(42)는 수상레저 동호인이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안 해본 것이 없고 실력 또한 수준급이다.

두 달여 전부터는 카이트보드를 시작했다. 강이나 바다에서 바람 부는 날 대형연을 띄운 뒤 연에 이끌려 서핑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고 도전장을 던졌다.

사실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던 차였다. 한번 타려면 수도권에선 서울, 청평 등지의 한강을 찾아야 했고, 한번 탈 때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같은 장비는 개인적으로 갖출 수 있으나 보트가 끌어주지 않으면 탈 수 없는 것이 이들 종목. 그렇다고 보트까지 살 수야 없지 않은가.

카이트보드는 한 번 목돈을 들여 사 두면 두고두고 혼자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근사한 해변이나 강에 다다라 맘이 내키면 장비를 꺼내 카이트를 날리고 보드를 타면 된다. 오로지 연을 띄울 만한 바람만 필요할 뿐이다.

카이트보드 강습을 받은 지 두 달 만에 천 씨는 웬만한 중급 실력자가 됐다. 공중에 떠서 곡예는 할 수 없지만, 그런대로 연에 이끌려 물위를 질주할 수 있다. 그리고 지난 달 초엔 고향인 대천 해수욕장 해변에서 \'스타\'가 되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주말에 고향에 갔다 해수욕장을 찾으니 마침 바람이 불었고, 지체없이 카이트보드를 날렸다. 장비는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닌다.

장비를 꺼내서 준비를 할 때부터 주변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하는 표정. 이윽고 연을 띄워 날리고, 물에 들어가 보드에 올라 바다를 질주하기 시작하자 주변 사람들의 호기심은 탄성으로 변했다.
짜릿한 경험을 한 천 씨는 "이제부터는 물위에 떠서 하는 공중곡예 같은 고난도 기술을 익히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서울에 사는 임정혁씨(31)도 올들어 카이트보드를 시작했다. 원래 임 씨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스포츠카이트 동호인이었다. 연을 다루는 기술이 있는 지라 카이트보드를 배우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임 씨는 요즘 주말이면 한강 뚝섬 윈드서핑장(가스트라크럽,02-455-6761)에 나가 바람을 기다리는 게 일과다. 바람만 불면 지체없이 연을 띄우고 한강 질주에 나선다. 한번은 사람이 공중에 뜨도록 연을 조종한 뒤 10m가량 날아가 맞은편 한강시민공원에 착지한 적이 있다. 착지를 잘못하며 입었던 팔뚝의 상처가 아직 남아 있다.

"물위를 달리다 공중에 떠서 날아가는 그 기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그 맛에 카이트보드를 합니다. 웨이크보드 같은 수상레저, 패러글라이딩 같은 항공레저를 섭렵한 뒤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카이트보드라는군요.”
카이트보드는

파도는 없고 바람만 있을 때 어떻게 보드를 탈 수 있을까.

카이트보드는 이런 고민에서 탄생했다. 10여년전 유럽과 하와이의 서퍼들이 파도가 없이 바람만 불 때도 서핑을 즐길 수 없을까 고민하다 카이트보드를 고안하게 됐다. 현재의 카이트와 보딩법이 개발된 것은 불과 5년정도 밖에 안된다.

카이트보드의 동력원은 바람. 바람을 잔뜩 안은 카이트를 조종해 움직이면서 물 위를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서핑 뿐 아니라 공중제비 등 고난도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그래서 바다의 X게임으로도 불린다. 조종 여하에 따라 연에 매달려 100m 이상 날아갈 수도 있다.

 김후영 기자 <hykim@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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