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서 냐짱(Nha Trang)을 가는 경우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저의 경우 냐짱을 가기전에 판티엣(Phan Thiet)에 있는 무이네 리조트에서 하루 정도 묵고
다음날 냐짱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이네 리조트는 호치민에서 렌트카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호치민에서 판티엣으로 가는 고속도로 길은 포장이 잘되어 있는 편이서 주변 시골마을의
경치를 보면서 드라이브를 하기에는 괜찮은 여행 코스입니다.
판티엣은 한국의 생선젓의 일종인 느억맘의 원산지로 무이네로 들어가는
포구에 들어서면 생선냄새가 물씬 풍겨 옵니다.
판티엣 무이네 리조트에는 수많은 리조트가 있습니다. 해변가를 따라 형성된
수많은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묵는 것은 나름대로 풍치가 있습니다.
사진은 무이네 리조트중 하나인 빅토리아 리조트를 찍은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무이네 리조트중 시설이나 종업원들의 서비스면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야외 테라스에 있는 식당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맥주 한잔을 기울이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Victoria Phan Thiet Resort
Km 9 Phu Hai St., Phan Thiet
Tel: 84-62-848437 Fax: 84-62-848440
*주) 사진은 냐짱에서 현대식당을 운영중인 아는 동생(이성민)이
Sony 디지탈 카메라(사이버샷 DSC-P2)로 찍은 것으로 상기사진의
저작권은 본인 것이 아님을 맹세(?)합니다.
*무이네 해변의 유럽 여성
15일 여정의 마지막 3일을 이 해변에서 저 여성처럼
벌거벗고 먹고마시며 뒹굴었다.
마지막 밤은 동네사람 20 여명과 함께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축제를 열었다.
베트남과 호치민을 외치는 아저씨들의 모습을 보며
저들의 자존심과 회한을 느꼈다.
파티비용은 7만원선.................
아름다운 해변마을 무이네...
호치민에서 3~4시간 정도만 가면 아름다운 해변마을이 나온다.
1차선 도로에 차량이 드문드문 다닐정도로 한가한 마을이지만....
그곳의 매력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서서히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곳이다..
개인적으로도 베트남여행중 가장 인상깊은 곳이 바로 이 무이네였다.^^
해변가 앞으로 운치있는 아담한 호텔들이 주~욱 늘어서 있어
아무호텔이나 골라잡고 늘어지게 휴식을 취하기만 하면 된다.
저녁에는 카페및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와
가벼운 여흥을 즐기며 낮의 무료함을 달랠수도 있다.
이런 한적함이 싫은 사람은 서핑이나 카누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기거나 무이네근처의 관광명소를 찾아가면 되는데,
추천할만한 관광코스는
* red sanddune :
모래빛이 붉은색을 띄어 일명 "붉은사막"이라 불리는 사구로
새벽 해뜰녘에 가면 바다위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태양과
붉은 모래를 더욱 붉게 만드는 멋진 일출 풍경을 볼수 있다.
* white sanddune :
무이네에서 차를 타고 40분여를 가다보면 인적이 없는 하얀 모래언덕이 나오는데,
언덕앞의 아름다운 연꽃 호수와 호수위의 새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래서인지, 종종 화보촬영지로 이용되기도 한다.
어린아이들이 내미는 비닐판을 타고 하얀 모래언덕위를 내려오면
우리네 옛놀이와 비슷하여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 선녀샘 :
낮은 산등성이 옆을 소리없이 가로지르는 1km의 작은 강물이다.
강이라 하기에는 아주 작은 폭에, 무릎정도의 깊이라 신발을 벗고 강속에 들어가
천천히 거슬러 올라가면서 구경할수 있다.
가는 중간중간 진흙으로 쌓아진 둑에 발을 담가 장난을 치면서 가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에는 작은 폭포에 다다른다.
폭포까지 천천히 걸어서 왕복 1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무이네에서 선녀샘까지는 차로 15분 정도가 걸린다..
* 무이네어촌 :
무이네 사람들의 삶의 현장으로 바다에서 잡아온 물고기를 들여오며
여기저기로 옮겨가는 곳이다.
생선냄새가 진동을 하지만, 베트남 특유의 소쿠리배와 어민들의 생활상을
볼수있어 베트남에서의 색다른 경험이 될것이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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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
2004.11.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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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
2004.11.07 13:05
@@@식 사@@@
보통 볶음밥 종류 : 15,000~25,000동
쌀국수 종류 : 15,000~20,000동
게. 새우찜 : 40,000~60,000동 (6~7마리정도)
물 : 3,500~5,000동 (호텔이 더 저렴)
커피 : 4,000~5,000동 (WHITE - 프림 대신 연유 나옴)
음료수 : 3000~5000동 (콜라부터 모든 음료 맛이 틀림)
과일쥬스 : 5,000~10,000동 (주로 아침에만 하는 곳 많음)
맥주(베트남산) : 6,000~11,000동
맥주(수입산) : 10,000~ 14,000동
물수건 : 1000동(식당 가면 무조건 나옴(계산서에 포함)-사용안한 것 말하고 공제)
선상식사(사이공강) : $6 정도 예상
>>식성이 까다로운 이는 튜브형고추장,김, 참치캔, 깻잎등을 항시 가지고 다닐 것.
>>모든 전골종류엔 향이 들어가 있고 고추장같은 것으로 맛을 바꾸기 힘듬.
입맛이 까다로운 이는 가급적 피할 것.
>>fried ** rice로 표시된 음식은 볶음밥 종류이므로 거의 입맛이 맞음(고추장가미).
생선, 고기. 닭, 야채, 새우가 들어간 경우가 많음(메뉴에 영어로 씌어있는곳 많음)
>>생선튀김과 springroll(야채, 새우등)의 경우는 환상적으로 맛 있었음.
>>아침은 호텔에서 간단하게 제공하던지 근처 작은가게에서 쌀국수로 싸게 먹으면 됨.
>>냉장고 있는 가게가 별로 없어, 번화가가 아니면 시원한 생수를 사기 힘들고 우유나 아이스크림 종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할 것.(숙소에서 사는게 가장 좋음)
>>맥주가격은 업소나 가게의 판매가격이 거의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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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
2004.11.07 13:06
@@@기 타@@@
>>인원은 가급적 6~8인을 넘지 않게 팀을 짜는 것이 좋음. 특히 투어하는 경우 신카페주변이 매우 혼잡하므로 인원 챙기기가 힘들고, 생활 방식이 아주 무질서 한곳이므로 이동시 서로 챙기고, 투어시 매일 의견을 모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음.
>>$60~100불정도만 베트남화폐로 환전.($는 사용가능한 곳이 많음)
-파파, 신카페에서 환전 가능
>>영어 못한다고 절대로 걱정하지 말것. 간단한 포켙북 하나만 가져가면 됨.
왜냐? 무이네, 나트랑 가게하는 사람들 조차도 <거의> 영어를 못함.
쬐끔만 벗어나면 물, 밥, 생선, 커피란 말조차 못알아듣는 경우가 허다..ㅎㅎ
그나마, 발음도 “조용기”(맞나?)식 발음으로 해야 겨우 알아들음.
통상 외국인들에게 정보를 얻기 위한 경우 영어가 필요함.
>>신까페주변에 PC방 많음.-1분에 150-200동
>>신까페는 대부분 모든 지역의 호텔까지 픽업을 해줌.
>>공항이용료 : $12 (출국시 현금($)으로 지불. 동은 불리함)
>>가방은 가능한 큼직한 허리쌕을 이용할 것.(어깨끈 두꺼운 가방)
큰배낭이 없는 경우, 늘 숙소에 짐을 놔두고 움직이므로 여행가방을 가져가면 됨.
>>공동경비(교통,숙박,입장료,단체식사비를 목적으로 걷음)는 1인 $100정도면 충분하며,
상황에 따라 당일 필요한 돈 외에는 가급적 지갑은 맡겨놓고 다닐것.
>>대부분의 상점에서 $와 Dong를 함께 취급함. Dong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
>>일반 상점이 아닌 시장에서의 가격흥정에 유의. 2~3배로 UP해서 부르는 경우 많음.
>>시장 또는 사찰. 특히 시장등 외국인(한국인)이 많이 가는 장소(관광지)에서 친절하게 안 내하는 이들을 <절대로> 조심. 멋모르고 친절한줄 알고 따라갔다가 고액의 팁 요구하는 경 우가 많으니 처음에 정중하게 거절할 것.-물귀신 작전에 당하는 경우 부지기수...쩝.
-자전거. 오토바이 렌트시 주차료도 처음 흥정과 달리 부르는게 값.-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이나 시장같은곳은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말것.(잠금잠치 있나 확인하고 빌릴것.)
>>주민과 사진촬영시 모델료를 요구하는 경우 많음 - 무시하면 됨.(2000동 정도 지급했음)
>>숙박시 분실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귀중품은 애초에 가져가지 말고, 부득이한 경우는 늘 숙소에 맡기고 다닐 것.(청소하는 종업원들 손 타는 경우도 간~혹 있음)
>>쇼핑은 벤탄시장이 안동시장보다 물건이 많고 저렴함.
-벤탄시장 : 의류. 구두. 가방. 목공예품(소품). 가방등 생활잡화
-안동시장 : 식료품(커피). 귀금속. 목공예품(전문매장). 원단. 구두. 가방 등
지역에 상관없이 신카페 주변에 상당히 저렴한 많은 호텔이 있다.
한가지 당부할것은 가급적이면 신카페근처로 숙소를 정하는 것이 시간 및 이동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저녁시간을 보내기에 그근처만큼 번화한곳이 거의 없으므로 가장 적격이다.
노숙하는거 아닌가 절대로 겁먹을 필요 없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숙소홍보하는 사람들에게 둘러 쌓이는 경우가 많으니... 방을 다 둘러보고 결정할 것.
>숙박시 여권을 반드시 제출하여야 하며, 퇴실시 돌려받게 됨.
숙박시 기재사항은 지역에 따라 쓰는곳이 있고 아닌곳이 있음. 해달라는 대로 해주면 됨.
> 대부분 타올은 비치되어 있고, 없는 경우 달라고 하며, 방가로인 경우 서랍에 모기장이 있는 경우 많으므로
확인 후 설치할 것. 기타 세면도구는 비치되어 있지 않음. 냉장고, TV는 없는 곳도 있음.
> 통상 2인1실 기준이며 가격은 둘이 합쳐 하룻밤에 $10면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안전한 숙소이다.
(조식 포함인지 꼭 물어본다-몰라서 안먹고 손해보는 경우도 많으니) 신혼여행이 아니시라면, **적극추천.
외국인들이 자주 가는 숙소는 대부분 조식포함(조식 포함인지 처음에 꼭 물어본다
-몰라서 안먹고 손해보는 경우도 많으니) .
여행책자에 실려있는 $3, $4짜리 방은 조금 돌아다녀보아도 잘 나타나지 않았음.
주변에 함께 도착한 외국인 배낭족들을 따라 숙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
특히 서양 배낭족들은 Lonely Planet 책자에 소개된 경로를 충실히 따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배낭족들이 대거 모여있는 숙소로 인도해줄 것이다.
영어가 가능한 경우 모여 있으면 즐겁고 유익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 FAN(무쟈게 크다. 천정에 붙어 있는.)도 상관없다. 에어콘이 있는 방이 더 쾌적한 것은 물어보나마나. 에어콘방은 $3~5 정도 가격이 올라간다. 베트남 어디서든 에어콘 틀어놓고 자면 한밤중에 추워서 깨게 마련이지만, 고된 하루여행을 끝나고 들어가 시원한 숙소를 대할 때 그 쾌적함이란.... FAN방은 들어 가자마자는 후덥지근, 이게 아니다 싶지만, 샤워 한번 하고 선풍기 밑에 누워 있으면 괜찮아진다. 무조건 에어콘을 고집 할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무이네의 경우 방갈로를 이용하는 것 상당히 만족스러움. 마음이 동하면 신카페를 통해서 미리 예약하는것도 좋음.(매우시원한 FAN 2인1실. 하루밤 $15) 호치민 신까페에서 소개해준 방갈로에 미리 예약을 했다. 시골동네인 무이네의 아주 싼 숙소는 매우 더러웠다고 캐나다배낭족이 전해주었다. 해변을 끼고 마련되어 있는 방갈로 리조트들은 매우 만족스럽다. 예약을 하지 않아도 한 두팀 정도는 (억세게 운 나쁘지 않으면) 문제없이 숙소를 찾아낼 수 있다. 비수기엔 더 더욱 문제가 없다고 한다. 여기서도 분명한 것은 신까페 차량에서 안내해주는 숙소가 반드시 좋다고는 할 수 없다 하므로(좀 비싼편이라는 얘기가...), 상냥하게 'NO'라고 말하고 발품을 팔면 조금 더 싼 숙소를 찾을 수도 있다.
한마디 더하자면, 신카페버스를 이용해 여행지에 내리는 경우 안내원이 올라와 숙소에 대한 홍보를 한다.(약간 겁주는 것도 있다-방이 없다고) 겁먹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면 얼마든지 숙박지는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