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뚝섬 하이윈드 수상스포츠 클럽

정확하게 윈드그루 예보대로 오전 타임은 검은 먹구름이 뒤덥힌
판랑 앞바다는 평소보다 파도가 높은 가운데 바람은 여전히 불었습니다.
열대성 저기압이 소멸되는 내일까지는 이런 날씨가 계속 될것 같구요.
재호와 바람돌이가 무이네 대회 참관을 가고 없으니 더욱더 썰렁한 분위기에
험가님만 잠시 한탕하고 오후에는 잠시도 쉬는 시간없이 밤 시간까지
비가 주룩~주룩~내리고 있습니다. 금년 베트남 시즌중 가장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은때에 맞춰온 삼척의 심선달님도 무사히 도착했지만 걱정이 태산이네염...ㅠ
무이네 대회 참관하러간 재호와 바람돌이도 저녁에 합류했구요.
내일부터 일주일여 남은 기간동안 바람 조건에 맞춰서 마무리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귀국하도록 하겠습니다...^*
봄바람부는 한국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_^









마음의 여백에 그리는 그림      

바닷가를 지나며 , 바다와 조금 떨어진 산 언덕에
조그만 집을 하나 짓고 싶은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볕 잘드는 산등성이에 집을 짓고, 몇 백미터 떨어진
바다를 감상하는 일, 왠지 좋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하루 한 번은 바다에 내려가 바닷가를 한두 시간쯤
걷고. 바다의 넓음으로 가슴을 적셔보는 겁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별을 헤고,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듣으며 행복한 꿈을 꾸어보는 것이죠.

내 생각의 여백에는 가끔 이런 아름다운 그림들이
그려집니다. 신선도 살아보지 못한 신선의 삶을
내 마음대로 그려보는 것이죠. 참 재미 있습니다.

생각의 여백에 하루 한 번 가장 평화로운 그림을
그려 보십시오. 그러나 이내 지워버려야 합니다.
오래 그리고 있으면 집착하게 될는지도 모르니까요.
여러분은 오늘 어떤 그림을 그리실지 궁금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감사하라 / 중에서....





사람이 모이는 곳마다 갈등과 고통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사람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이기심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남의 인연에서 악연과 아름다운 인연은
카메라로 찍을수 없는 숨겨진 내면이기에
눈에 보이는 것뿐만이 아닌 또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눈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때 비로소 진정으로 아름다운 인연의
가치를 우리는 깨달을수 있지 않을까요?



이틀전에 롱톤 호텔에 방을 잡고 함께 보딩하던 일본인 친구가 오늘 보딩을 마치고
뚝섬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고 정중하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사례까지 하고 한국으로 돌아 같습니다...^^



진심으로 도움말을 들려주는 친구를 만나면
보물을 얻은것과 같이 반갑고 진정성 없이
듣기 좋은 말과 항상 잡답만 늘어놓는
친구와 만나면 보물을 빼앗기는 것과 같습니다.



* 쥔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3-13 1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07 [re] 높은 파도와 강풍분 판랑 앞바다에서 화끈한 보딩..^^ [4] 풍랑객 2012.02.19 653
4106 [re]무이네를 옮겨 놓은듯 화려했던 미호아 라군. 풍랑객 2012.02.20 664
» 2/18일 하루 종일 비바람 몰아친 판랑...^^;; 풍랑객 2012.02.18 705
4104 2/17일 푸닥거리 바람을 피해 탑짬 씨티 투어 모드로..^_^ [3] file 풍랑객 2012.02.17 10208
4103 [re]재호와 바람돌이가 전해온 무이네 KTA 시합장 소식. [4] 풍랑객 2012.02.18 688
4102 11년~12년 베트남 판랑 동계 카이트보딩 캠프 안내. [39] file 풍랑객 2011.11.15 2076
4101 2/16일 오늘 뚝섬은 바람불어 좋은날 이였습니다^^* 쥔장 2012.02.16 661
4100 [re]요즘 베트남 판랑은 오후 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4] 풍랑객 2012.02.16 811
4099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1] 최지연 2012.02.16 714
4098 2/15일 판랑 앞바다에 기다리던 그님이 오셨습니다..^^ [4] 풍랑객 2012.02.15 701
4097 2/14일 오늘 뚝섬...나홀로 보딩 했습니당^^*. [1] 쥔장 2012.02.14 643
4096 [re]함께라서 기쁨도 두배였던 판랑 라군에서 보딩..^^ [2] 풍랑객 2012.02.15 761
4095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3] 김문태 2012.02.14 523
4094 2/13일 벳남에서 산호님께서 첫~보딩의 꿈을 이뤘습니다.^^ [5] 풍랑객 2012.02.14 669
4093 바람 좋았던 벳남 미호아 라군에서 천상의 춤을 췄습니다..^^ [4] 풍랑객 2012.02.14 646
4092 2/12일 세공주님들 벳남 타이안 라군에서 마지막 보딩. [4] 풍랑객 2012.02.12 698
4091 [re]물 맑고 풍경이 아름다운 타이안 라군에서 강풍 보딩. 풍랑객 2012.02.12 701
4090 2/11일 벳남에서 행복한 보딩,행복한 만남이 있었던 하루..^^ [4] 풍랑객 2012.02.11 719
4089 [re] 2/11일 뚝섬은 오늘도 많은회원님들 즐보딩.. 쥔장 2012.02.11 648
4088 2/10일 눈보라속의 뚝섬 보딩..^^* 쥔장 2012.02.10 820
korsurf88/kor2696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