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릉은 긴~기다림의 시간 갈증으로 평소보다 많이 늦은
오후 4시경부터 불기 시작해서 2~3시간 강습생 단계인 미란님과
이대의님은 육상과 수상 연습하면서 자연 도전하는 기본 자세를
느낀 뜻깊은 하루였고 미란님은 모험가님의 도움으로
안목에서 송정해변까지 바디드랙으로 다운윈드 성공하며
저질 체력을 한다계 끌어 올리는 강훈련을 소화하긴 했지만
며칠 앓아 눕지나 않을까 걱정이네요...ㅎ
바이크님도 처음으로 실전 카이트 연습은 많이 했지만
마지막엔 해변 가로등에 연을 걸어 버려서 데미지가 조금 있었구요.

자유여행님과 최정수님은 뚝섬 수상 콜~택시의 고마움을
너무도 절실히 느낀 하루였답니다. 최정수님은 보일듯~말듯~
수평선 끝까지 두어번 라이딩해서 안목에서 송정까지 풍하로 밀렸고
자유 여행님도 1~2km 정도의 해변을 두번 풍상으로 걸어 올라오는
강행군으로 오늘 투어를 마무리 하고 안전하게 귀가 했습니다. 모두~고생 많았어요...^*

PS: 6월6일(현충일)예보가 변동이 있습니다. 북동풍으로 바뀌어서
      울진/영덕쪽으로 내려가야 할것 같은데 당일로는 조금 먼~거리라
      어찌해야 할지??? 갈까요? 말까요?  여러분이 가자면 저는 갑니다!!!
      금주 주말(토,일) 강릉 남동풍 예보가 매우 !!!  좋습니다.
      주말은 무조건 강릉으로 고고씽~예정입니다. 주말에 참가하신분 미리 알려주세요~~
      금주 주말부터 강릉 단오제 축제가 시작되므로 교통 체증이 예상 되오니
      버스 이동을 적극 권장합니다. 토요일날도 최대한 일찍 출발하는것이 좋을듯.....!
     (금,토,일,월요일까지 4일간 강릉 남동풍 예상/언제든 5분 대기중~~~)


*투어 예정자 :
  자유여행님, 한미란님, 키퍼님, 모험가님(금~ ), 최정수님, 코럴님(토),
  돌고래님, 덤바(일), 이종길님, BK님, DC님(토,일)


오늘 투어는 전원이 초보분들이라 안전을 위해 해변이 긴~안목에 둥지를 틀었는데
남항진과 강릉항을 사이에둔 안목,송정과 바람의 강도를 알고는 있었지만
풍속의 차이가 너무도 확연히 많이 나드군요. 남항진은 상급자 기준 10~12짜리
풀~로 3시간 정도 빵빵한 바람이었는데 안목과 송정은 12짜리로 0.5% 부족한 바람이었답니다.






안목과 송정해변의 남동풍 풍향이 사이드 쇼어 & 약간의 사이드 오프 쇼어가 되네요...






카브리나에서는  유일하게 여성 전용 카이트가 나옵니다.......^^





이사진 한장은 지난번 남항진 사진이구요. 자유여행님과 최정수님이 보딩하는 사진은
늦게 들어온 바람에 이대의님과 미란님,바이크님 강습하느라 보딩하는 사진은 한장도 못찍었네염..ㅠ